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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르와 왈츠를
게시물ID : animation_1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연.
추천 : 3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27 16:47:16
이스라엘의 감독인 아리 폴만의 자전적 애니메이션입니다. 시나리오는 두말할 것도 없고, 영상적으로도 볼 가치가 큰 작품이죠. 개인적으로 정말 뛰어난 작품은 제작자가 매체는 목표가 아니라 수단일 뿐이라는걸 명확히 이해하고 있을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체에 대한 열정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왜 그 매체로 전달하는가. 그 매체로 전달함에 있어서 어떤 장단점이 있고 이 매체를 통해서 이 이야기를 하는게 어떤 의미인가를 알아야 한다는거죠. 아리 폴만은 TV다큐멘터리로 출발해서 영화를 만들던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애니메이션도 만든거죠.(그렇다고 이게 첫 애니메이션은 아닙니다.) 보는내내 뛰어나고 독특한 표현력에 감탄하게 되기도 하지만, 마지막까지 보고나면 왜 그가 이 이야기를 익숙한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는지를 확실하게 느끼게됩니다. 이 애니메이션이 소설이었거나 영화였다면 보는 사람들이 이정도의 의미와 여운을 받지는 않았을거라는 확신이 들게되죠. 사실 할 얘기는 무지 많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더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1982년 레바논-이스라엘 전쟁에 참가했던 참전군인이 자신의 기억을 쫓아가는 이야기'라는 것외에 더 이상 얘기했다간, 스포일러가 되거든요. 그만큼 시나리오가 잘 짜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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