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씻고난 후 무언가에 홀린 듯 오유를 훑는다.
동생의 일상ㅋ
나는 나의 글이 베오베에 올라간 것을 알고 안심하며
안방에서 티비를 봤다.
한참 뒤, 동생이 소리를 질렀다.
"으앙갸꺄얗야꺄까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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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어ㅏ꺄꺼ㅣ히어ㅑㄲ히ㅑ꺄꺄꺄꺄 꺄!!!!!!!!!!!!!!!!!!!!!!!!!!!!!!!!!"
나 왈 "머야 시끄럽게. (ㅋㅋㅋㅋㅋ드디어 발견했구먼ㅋ)"
동생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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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윆까ㅣ향낑꺄꺄꺄꺄꺄!!!!!!!!!!!!!!!!!!!!!!!!!!!!"
나 왈 "머야 원숭이임? (ㅋㅋㅋ시크한척ㅋㅋ)"
동생 왈 "ㅁ모야햐 모야햐양ㅎ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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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진정 후.
우리는 함께 컴퓨터 앞에 가 앉는다.
동생은 '이모양'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경위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