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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자꾸 여친 구속한다고 하는 이유를 알았어요.
게시물ID : gomin_294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해불가
추천 : 2
조회수 : 10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3/01 20:37:38
퇴근한다고 나간 여친이 3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안되고 문자 보내도 답장이 없으면

걱정이 들잖아요? 근데 저의 경우엔 어디서 무슨 사고라도 난 건 아닌가

무슨 인신매매나 강간범이라도 만난 건 아닌가. 납치라도 된 건 아닌가. 강도라도 만났나

퍽치기 당했나 이런 별 걱정이 다 들어서 걱정한다는 건데



제 친구는 제가 여친이 몰래 다른 남자 만날까봐 걱정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걱정하면서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고 딴남자 만날까봐 노심초사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그래서 저더러 여친 너무 구속한다고 하는데



이놈이 아직 연애를 안해봐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저 가치관이 다를 뿐인건지..



자기는 여친 사귀면 누굴 만나든 어딜 가든 자기한테 말 안하고 가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엔 분명 집에 간다고 나간 애가 몇시간이도 연락 안되면

사고라도 났나. 강도라도 만났나. 걱정이 되니까, 갑자기라도 누굴 만날 약속이 생기면

말해주는 게 당연하지 않냐! 라는 입장이에요.

근데 설명해도 친구가 못 알아듣네요. 

무조건 제가 여친이 바람필까봐 걱정한다는 걸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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