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겨울장갑을 샀습니다.
밤에 라이딩 하니까, 영하도 아닌 날씨인데 손 끝이 시렵더군요.
오유 자전거 게시판에 물어 보고 나서 약국에서 1,000원 짜리 수술용 장갑을 사서 속에 꼈습니다.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짱짱! 근데, 제가 사는 곳이 대구인지라... 아직 덜 추워요.
그런데, 이렇게 해도 손 끝이 약간 시리더군요. 영하가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쇼핑몰 검색해서 삼지 로드 장갑 이란 것을 보고서 구입했습니다.
엄지, 검지와 중지, 약지와 새끼손가락 넣게 세 등분 되었네요.
오늘 받아서 아직 못 써봤습니다만... 이거 해도 영하의 날씨엔 못 버틸 듯합니다.
역시 자전거 용품은 처음 살 때 한 방에 좋은 것으로 가야 하는 듯합니다.
저 위에 것들 다 끼고 라이딩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