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맞춘다고요?? 맞는 상황을 보고나 말하세요. 가만히 있다가 손목을 맞은것도 아니고 피했으면 괜찮았는데 홍성흔선수가 스윙을 하려다 맞았습니다. 움직이는 손목을, 그것도 느리게 움직이는 것도 아니라 스윙하는 손목을 어떻게 고의적으로 맞추나요??
올해 기아선수들도 그렇게 위험한적 두번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운이 좋게도 배트 노브에 맞아서 부상을 피했습니다. 그럼 당신 논리면 다른 팀들도 기아 선수들 맞추려고 던진거죠??
또 올해 이종범선수가 번트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봉중근선수의 투구가 이종범선수의 머리를 직격했죠. 그럼 봉중근선수는 번트대려고 하는 이종범선수가 꼴보기 싫어서 던진건가요??
생각 좀 합시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래도 세상은 시꺼멓게 썩지 않았습니다. 뭐눈에는 뭐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제일 역겨운 팬이 뭔줄하세요?? 야구 좀 오래봤답시고 지가 뭐라도 되는양 지 꼴리는데로 행동하며 생각없이 말내뱉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야구는 몇년 보지도 않은것들이 아는척한다고 깔아뭉게며 자신의 말만 절대 진리인양 깝치는 놈들이죠. 그럴듯한 논리는 없고 맨날 하는 소리가 "내가 야구를 몇년을 봐왔는데!!"
그리고 디스니 스윕이니 영어 좀 쓰면 유식해 보일까 지껄여 놓으셨던데 안타깝게도 그 단어들은 그런 상황에 쓰이는게 아닙니다. 디스는 경멸하다는 뜻으로 보통 말로 깔아뭉개는걸 말하죠. 그리고 스윕은 쓸어담다는 뜻으로 그래서 3연전을 모두 이기면 승리를 모두 쓸어담았다 해서 스윕이라고 하는거구요. 야구만 보시느라 영어공부는 소홀히 하셨나봐요. 홍성흔선수가 어떻게 디스를 당하고 스윕을 당하나요.
새벽에 참 나도 병신같이 술주정뱅이 상대로 이게 뭐하는 지랄인가 싶기도 한데 내일 술깨시면 써놓은 글 찬찬히 보시면서 뭐가 잘못됐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까 첨에 쓴글은 지우셨던데 그거 참 꼴사나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