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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94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년의미★
추천 : 2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4/04 08:29:25
새벽일을 하다 보니 아침밥을 먹으며 드라마 보는게
생활이 됐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드라마는 좀 슬프 더군요...
드라마에서 '어머니'가 죽어 가자 나쁜짓을 했던
그 딸이 오열하며 대사를 읊는데./. 미안하다고 말이죠
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날려고 할까요 ㅡㅡ
4월 19일이 아버지 기일이라서 그럴까요...
아버지께서 돌아 가시기 전날 아버지 께서 요양 하시던곳에
가보기로 했는데..(암 재발로 10년을 투병 하셨거든요)
근데 제가 바보 같이 친구들하고 노느라고 그곳에 가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하는데 아버지께서 돌아 가셨다는 전화가 오더군요...
제 평생의 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의 그 딸이 너무 밉더군요,...
제 자신을 보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그냥
담배 한대 피러 나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훌쩍 거리는 모습을 보면
슬퍼 하실까봐...
아... 아침부터 이거 뭥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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