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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철학은 무엇입니까?
게시물ID : phil_2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학의숲
추천 : 1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6/08 01:01:58


안녕하세요^^
오늘 철학게시판을 알게되고 글을 읽다 문득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가입을 하게 된 '철학의 숲' 이라고 합니다. 철학님들에게 물어보면 뭔가 진지한 이야기들이 마구 쏟아져 나올 것 같아서 질문하나 드릴려고 합니다.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스스로 생각하시던 부분을 덧글로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철학님들에게 철학이란 무엇인가요?"



참 많고 많은 철학이 있다. 옆집 아저씨의 인생철학이 있으며, 사장님의 경영 철학이 있고, 철학관을 운영하는 점쟁이의 신묘한 철학도 있다. 또 우리는 흔히 “저 사람은 철학적인데”라고 말하며 심오한 표정을 짓는 어떤 이를 곁눈질하기도 하며, 또는 “오! 이건 철학적인 시잖아!” 라며 알 수 없는 어떤 언어의 폭죽 앞에서 감탄하기도 한다. 사정이 이 정도라면 철학이란 것은 그 안에 모든 종류의 물고기가 들어가서 노는 거대한 수족관과도 같은 지경이다. “저요! 저요!” 물고기들이 서로 자신이 철학임을 자처하지만 이 와중에 철학이란 말의 의미는 수족관에 빠뜨린 결혼 반지처럼 물 속 어디론가 안타깝게 사라져 버리고 만다. 대체 철학이 뭐기에?

- 철학은 어떻게 생겨났나 중에서 -


위 글만 보아도 많은 사람들은 쉽게 알 수 없는 것에 대해 사유하는 것을 철학적이라고 쉽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철학이란 무엇일까?'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쉽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 개인에 집중하여 보았을 때의 철학이란?' 그러니 약간 답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철학은 두루뭉실한 사유할 수 있는 주제를 좀 더 날카롭게 세밀하게 만드는 것. 내 자신의 이성에게 묻고 되묻고 생각케하여서 날카롭고 세밀하게 만들어서 내 인생, 하나의 주춧돌을 쌓는 것. 저에게 철학은 그랬습니다. 철학님들에게 철학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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