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취미삼아 하는 그림판 오려붙이기로 만든겁니다 ㅋ
아직도 좀 엉성하긴 하지만, 밝기조절로 청기와의 광택 부분을 약간이나마 커버해냈습니다.
근정전 입혀본김에 사정전하고 강녕전까지 세트로 청기와 색을 입혀봤는데, 뭐랄까 화려함과 웅장함이 더해지는 느낌이 오더군요.
근정전과 사정전이야 기록상으로 명확하고, 강녕전의 경우는 좀 애매하긴한데 조선전기 경복궁을 묘사하는 다른분들은 거의 내전 권역에서
출토된 청기와를 토대로 강녕전도 청기와의 모습으로 묘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해봤는데, 어정쩡하게 사정전까지만 청기와로
꾸몄을때보다 훨씬 낫네요. 옛날 조선 전기때 경복궁을 운영하던 조상님들도 이런 부분을 고려해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이건 경복궁 전경 사진에 청기와 색을 입혀본건데, 광화문까지 색을 입혀봤습니다. 나무위키에서 보길 광화문도 청기와가 올려졌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잘못된 정보인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광화문 권역에서 청기와 유물이 출토됬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