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해태 // 힛바이피치 1위 // 104개 00 해태 // 힛바이피치 1위 // 96개 01 기아 // 힛바이피치 1위 // 79개 02 기아 // 힛바이피치 3위 // 97개 03 기아 // 힛바이피치 1위 // 101개 04 기아 // 힛바이피치 1위 // 120개 05 기아 // 힛바이피치 1위 // 119개 06 기아 // 힛바이피치 2위 // 78개 07 기아 // 힛바이피치 1위 // 97개 08 기아 // 힛바이피치 1위 // 77개 09 기아 // 힛바이피치 2위 // 83개
1위 8회 <---- ★ 한 팀이 무려 1위를 8번이나 차지함 2위 2회 3위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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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협구 야구 = 기아. 기록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분명한것은 몸쪽 위협구 시도가 많을수록 사구갯수도 올라갑니다.
일부 기아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기아선수들 기록엔 보이지 않는 그무엇이 있기때문에 똑같이 평가할 순 없다'
하지만 기록은 거짓말 안하고 8개팀은 모두가 평등하게 평가받아야 합니다.
▲ 불공정 언론, 방송의 '불공정 이슈화' 특혜를 받는 기아구단.
이 글을 읽는 야구팬들에게 한가지 묻고싶은게 있습니다. 얼마전 SK와 엘지의 4:3 대형 트레이드가 있었다는것은 모든 야구팬들이 알겁니다.
그렇다면 그 트레이드의 핵심 선수였던 엘지에서 SK로 넘어온 안치용 선수가 손이 골절된 사실은 몇분이나 아십니까? 또한 그 골절시킨 선수가 기아 투수라는건 과연 몇분이나 알고 계십니까? 아마도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을겁니다. 왜일까요?
당시SK로 트레이드 와서 멀티히트를 비롯 연일 맹타를 때리던 안치용이 골절된 기사는 그 다음날 경기전에 잠깐 네이버 야구 게시판의 그것도 메인도 아닌, 서브 타이틀 가운데쯤 파뭍혀 있다가 경기 끝나자 마자 곧바로 사라졌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날 메인타이늘은 조회수와 댓글수등 모든면에서 밀리는대도 불구하고 윤석민 불펜피칭 기사가 대신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SK같은팀의 경우, SK는 사구사건이 없다? 이런 말이 전혀 아닙니다. SK도 분명히 사구사건이 있고 부상선수도 나왔었습니다. 허나 SK의 경우 기아와 정 반대로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언론 방송의 불공정 이슈화가 적용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연고지 특성상 (지금은 무서운 속도로 부활중이나 그전까진 '현대배신 사태' 로 인해 야구팬 씨가 말랐었던 인천연고라는 점) 팬층이 많지않고 거기다 성적까지 좋으니 (팬 많은팀에게 매우 강한 특수요소) 상대적으로 언론으로 부터 불공정 이슈화를 당해오고 있다는것도 부정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현상을 다른말로 간단히 말해, 불공정 이슈화라고 부릅니다. 기아처럼 팬이 많은 경우 아무리 논란거리가 될만한 짓들을 해도 언론에서 왠만해서는 제대로 이슈화조차 시키지않고 보호해주려는 경향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이번에 홍성흔이 롯데 소속이였기에 언론에서도 차마 숨기지 못하고 연일 기사를 써내려갈 수 있었던것이고, 그마저도 '홍성흔 위로' 란 명목으로 좋은게 좋은거다 식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기아에게 당한 선수중 딱 SK선수들만 국한해서 몇몇 선수들만 적어보자면
타격감 최절정기일때 기아와 시즌 첫경기에서 9회 주자없을때 빈볼맞아서 손뼈 골절되고 아예 선수생명까지 실질적으로 끊어버린 사건.
전날 만루홈런친 선배인 SK 이진영에게 위협구 던져서 갈비뼈 골절시키고 뒤돌아 한참 웃은 기아 이범석 사건. (이 건 더욱 괴씸한게 경기 끝나고 사과전화 한통을 안했다고 이진영이 서운해 했었음. 한화 김태완이 이빔석에게 얼굴에 공맞았을때도 똑같이 사과전화 없다고 서운해 했었고, 마지못해 3일 지난후에 사과전화 한통 함)
올시즌에 시범경기 초유의 빈볼사건. 최정 머리를 맞춰서 쓰러뜨리고 교체 시키더니, 다음엔 기아 김희걸투수가 SK에게 홈스틸을 당하더니 다음타자 최윤석을 초구 직구로 목을 맞춰서 쓰러뜨린 사건.
올시즌 정규시즌 시작하자 마자 첫 기아 3연전에서 박경완 3일 연속 공맞은것. 또 SK와 엘지 트레이드 이후 처음 가진 최근 기아와 3연전에서 나주환 부상으로 대신 뛰고있던 유격수 김연훈, 트레이드 된 선수들 중심으로 최동수, 안치용등을 중심으로 죄다 몸에 맞춰서 그중 안치용 골절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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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건들 당시에 크게 이슈화 된적 있습니까? 저 사건들 알고있는 야구팬들 몇이나됩니까? 불공정 이슈화의 위력이 이정도입니다.
SK만 따져도 저렇게 나오는데, 타구단이 기아에 당한 사례까지 따지면 얼마나 더 나올것같습니까. 중요한것은 왜? 기아가 저지른 사건들에 대해선 그렇게도 언론에서 가려주냐 이말입니다.
근거 대볼까요? 위에 언급한 이범석 이진영 골절 사건만 해도, 당시 중계팀이였던 MBC ESPN 의 해설자 김성한은 이범석이 선배 이진영 갈비뼈 맞추고 뒤돌아웃는걸 뻔히 봤음에도 별 문제 아니라고 그냥 넘겼으며, 그렇게 집요하기로 유명한 ESPN 편집역시도 절대 이범석이 뒤돌아 웃는것 리플레이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냥 넘어갔습니다.
올시즌 시범경기 초유의 김희걸 빈볼사건때 역시도 MBC 중계팀은 (한명재와 이순철 해설) 평소 그렇게 중요시 여기던, 동업자 정신, 예의 이런단어 한번도 안쓰고 경기력의 아쉬움만 지적하고 넘어갔습니다. 빈볼던지고 사과도 안했는데도 카매라 역시 김희걸 표정한번 잡아주질 않았습니다.
기아 김희걸 빈볼사건 경기 이후 곧바로 네이버에 뜬 OSEN 이선호 기자의 기사엔 빈볼대신 볼넷과 '사구' 란 단어만 적어놨을뿐, 머리를 두번이나 맞은 SK 선수들에대해선 단 1줄도 다룬 기사가 없었습니다. 그렇니 야구팬들이 기아의 위협구 야구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사구사건들의 대부분은 잊어지고 알 수 조차 없는겁니다.
(반대로 SK의 경우 번트 모션에서 공 맞은 것까지도 '빈볼' 이란 단어까지 써가면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옴. 최근 올시즌까지도 언론의 불공정 이슈화는 진행중)
▲ 결론
기아는 분명히 8개구단중 몸쪽 위협구를 가장 많이 남발하는 팀이며, 기아야구가 위협구 야구를 하고 있는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또한 더 문제되는것은 그 '위협구 야구' 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그 어떤 언론도 지금껏 제대로 비판한번 안해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경향신문의 모 기자는 기아가 연패중일때 과거처럼 위협구가 필요하다고까지 쓴 기사가 버젓이 존재함. 경향신문 기자는 기아의 위협구를 '호랑이의 야성' 이라고 표현했음)
기아 선수들과 팬들도 분명이 이점을 알고 있을겁다.
'어차피 우리는 사구사건 터저도 언론과 팬들이 다 옹호해줄것이다. 마음껏 몸쪽 위협구 남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