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로 소개할 보드게임은 워낙 유명한 보드게임이긴 하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뱅! 입니다.
좌측부터
"뱅 더 불릿" - 뱅 오리지널 + 닷지시티(확장판) + 한줌의 카드(확장판) + 하이눈(확장판)
"뱅 10주년판" - 뱅 오리지널 + 특전캐릭터를 포함한 각종 확장판 카드 중 일부
"뱅 골드러쉬" (뱅 확장판)
"뱅 와일드웨스트쇼(줄여셔 WWS)" (뱅 확장판) 입니다.
그림자의 계곡(또는 어둠의 골짜기)만 있으면 다 모으는건데 ;; 모으기가 힘드네요 ... 일단 핸드메이드할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뱅은 제가 산건 아니고....친구가 모으고 있는겁니다.
뱅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인원수 제약이 있어서 하기가 참 쉽지 않죠.
스타2 유즈맵에 뱅을 똑같이 구현한게 있긴 한데
아무래도 아는 사람들끼리 하는 뱅의 재미가 없더라구요.
공식룰상 인원수는 4인~7인 , 확장판에서는 8인까지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7인이 가장 재밌고, 아니면 그다음으로는 5인이 제일 괜찮은 듯 해요.
그 외에는 딱히....
구성품입니다.
상단부는
좌측부터
플레잉카드, 골드러쉬카드, 캐릭터카드, 도움말카드, 금덩이토큰(골드러쉬 장비 구매용)
하단부는
좌측부터
한줌의 카드 상황카드 , 하이눈 상황카드, WWS 상황카드, 역할카드, 보안관뱃지 입니다.
너무 정신없죠? 뭔가 엄청 많고.........
일단 기본적으로는
팀전이라고 보면됩니다.
근데 문제는
"아군이 누구인지 몰라요."
역할카드입니다. 그놈의 형광등이 자꾸 반사되어서 잘 안보이네요.
오른쪽 아래의 그림자배신자 카드는 제외하고,
7인 뱅의 인원 조합입니다.
상단부는 좌측부터 보안관, 부관, 부관, 배신자 이고
하단부의 시커먼 놈들 셋은 무법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보안관+부관 : 좋은놈 팀
무법자 : 나쁜놈 팀
배신자 : 박쥐
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역할의 승리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안관 : 모든 무법자와 배신자를 사살해라.
부관 : 모든 무법자와 배신자를 사살해라. 보안관이 죽으면 안된다.
무법자 : 보안관을 죽여라.
배신자 : 나 혼자만 살아남아라.
입니다.
배신자가 좀 어려운데
혼자만 살아남는다는건 보안관과 배신자가 최후의 2인이 되어서 1:1 대결을 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보안관이 죽으면 죽는순간 무법자 승으로 게임이 끝나거든요.
배신자의 역할은 보안관팀이 밀릴 때는 보안관팀에 붙어서, 무법자팀이 밀릴 때는 무법자팀에 붙어서
적절하게 부관과 무법자를 골고루 죽이면서 보안관과 배신자 단 둘만 남아서 보안관을 죽이는게 목적입니다.
어떤 사람이 맡느냐에 따라서 재미가 달라지죠.
역할카드는 모두 비공개이고 절대 말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보안관만이 역할을 공개합니다.
누가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부관 코스프레 하는게 생존에 유리하기 떄문에
부관코스프레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안관의 판단력이 중요해지죠.
아 보안관은 부관을 죽이게 되면 모든 장비와 패를 전부 버려야 하는 패널티가 있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무법자를 죽이면 현상금으로 카드 3장을 받습니다.
그래서 같은 무법자가 무법자를 죽이는 일도 있죠.
게임 진행방식은
1. 시작은 보안관부터 시작 / 패는 라이프 개수만큼 받는다. (캐릭터마다 라이프는 다르고, 보안관은 캐릭터 라이프보다 +1 많습니다.)
2. 카드를 2장 드로우(특수능력인경우 제외하고)하고 카드를 사용한다.
3. 손에 쥐고 있는 패가 현재 생명력보다 많으면 초과하는 만큼 버린다.
이게 끝입니다. 공격과 방어는 모두 패에 들고 있는 카드로 이루어집니다.
공격하려면 공격카드가 있어야 하고, 방어하려면 방어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캐릭터는 수십가지가 있지만 손에 잡히는 것 몇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캐릭터는 공개하며, 능력은 각양각색. 생명력도 각양각색입니다.
캐릭터 그림 오른쪽에 총알그림이 생명력입니다.
예시 캐릭터는 왼쪽 상단부터 척, 수지, 산타클로스, 돈벨, 애니버서리, 빅스펜서, 테렌 ?인데요. 제가 사기캐릭터들을 위주로 뽑았네요 허허
1. 척 : 자신의 라이프를 1 깎고 카드를 2장 더 뽑을 수 있다.
2. 수지 : 손에 들고 있는 패가 한장도 없다면 그 즉시 한장을 드로우 한다. 운이 좋으면 카드를 무한히 쓸 수 있죠...
3. 산타클로스 : 카드를 뽑을 때 게임 인원수 만큼 추가 카드를 뽑아서 각각 하나씩 나눠준다
4. 돈 벨 : 턴을 종료할 때 덱 맨 위에 있는 카드를 오픈해서(오픈한 카드는 버려짐) 하트나 다이아가 나오면 한턴을 더 한다.
5. 애니 버서리 : 모든 카드를 뱅! 카드로 쓸 수 있다. (뱅! 카드가 공격카드입니다.)
6. 빅 스펜서 : HP가 9칸. 빗나감!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빗나감이 방어카드)
7. 테렌 : 사망했을때 카드를 오픈해서 스페이드가 아니라면 피1칸으로 부활하고 카드 1장을 드로우한다.
이런식으로 캐릭터마다 능력이 다릅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한턴당 1번밖에 못쓰는 뱅 카드를 제한없이 여러번 쓸 수 있는 빌리 더 키드 라거나, 다이아 카드는 효과를 무시하는 아파치 키드(대신 피가 3) 같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게임의 기본이 되는 카드는 뱅! 과 빗나감! 입니다.
뱅은 1턴에 1번만 쓸 수 있습니다. (물론 특수한 경우에는 추가로 사용 가능)
자신이 뱅의 표적이 되면 빗나감! 카드를 사용해서 피할 수 있습니다.
뱅 카드는 자신의 사정거리만큼 공격가능한데,
별도의 무기카드를 장착하고 있지 않다면
기본 사정거리는 1입니다.
사정거리가 1이라는 뜻은 양옆으로 1명씩이 제 범위라는 뜻입니다.
사정거리가 2라면 양옆으로 2명까지가 제 범위겠죠. 사정거리가 늘어나려면 무기카드를 장착하거나, 사거리 증가 카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게 무기카드입니다.
무기카드는 장착하고, 다른 무기로 장착하거나, 혹은 상대방이 장비를 파괴하는 카드로 파괴하지 않는 이상 (혹은 캐릭터 특수능력 등으로) 계속 유지됩니다. 저 원 안에 있는 숫자가 사정거리입니다. 사정거리 5 무기까지 있습니다.
단 사정거리1인 볼캐닉이라는 무기는, 사정거리가 1인 대신에, 1턴에 1번 사용가능한 뱅! 카드를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위에 언급했던 캐릭터 중 애니버서리가 볼캐닉을 들고 있다면 들고 있는 모든 패가 전부 공격카드로 오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해지죠.
수지 같은 경우도 패에 아무것도 없으면 계속 1장을 드로우 하는데, 뱅 쏘고 다시 카드 먹었는데 뱅이면 또 뱅을 쏘고 이런식으로 위협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아무튼 누구든 들고 있으면 위협적인데, 그만큼 어그로도 많이 끌게 되죠
저런 파란테두리의 카드가 장비카드입니다.
무기카드 외의 장비카드입니다.
왼쪽부터
야생마 : 상대방으로부터 거리 1 더 멀어집니다. 옆사람이 사정거리가 1이라면 그사람은 저를 못때리게 됩니다. 2칸 옆사람도 사정거리 3이 되어야 때릴 수 있죠.
술통 : 뱅의 표적이 되었을 때(꼭 뱅이 아니라도 빗나감으로 막을 수 있는 카드들), 카드를 오픈해서 하트가 나오면 빗나감의 효과를 받습니다.
감옥 : 다른사람에게 장착합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은 턴 시작 전에 카드를 오픈해서 하트가 나오지 않으면 해당 턴은 날아갑니다. (그후 감옥은 파기)
다이너마이트 : 장착후 다음턴부터 카드를 오픈합니다. 오픈했을 때 카드가 스페이드 2~9면 다이너마이트는 폭발하고 3데미지를 입습니다. 터지지 않으면 다음사람에게 다이너마이트를 넘깁니다. (터지거나 파괴될 때까지 계속 반복) - 매우 심장이 쫄깃해집니다.
조준경 : 사정거리가 1 증가합니다.
확장판에 추가된 장비카드입니다.
야생마와 조준경과 같은 효과지만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장착이 가능합니다.
중복장착하면 2칸 멀어지고 사정거리가 2 증가하죠. (볼캐닉이랑 합쳐지면 굿굿)
아직 구하지는 못했지만
그림자의 계곡에서는
죽은사람에게 장착시켜서 부활시키는 유령 카드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장착시켜서 매턴마다 그사람턴에 카드 오픈해서 스페이드가 나오면 라이프 1씩 감소하게 하는 방울뱀 카드도 있고
신종 무기도 2개인가 있지요.
뱅과 빗나감 외의 소비카드들입니다. 얘네들은 테두리가 갈색이에요.
인디언과 개틀링(기관총)은 광역기입니다.
인디언은 낸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뱅을 내야해요. 뱅을 내지 못하면 라이프가 1 깎입니다.
개틀링은 광역 뱅! 입니다. 빗나감으로 피할 수 있어요.
결투(듀얼) 카드는 서로 뱅카드를 비교하는 카드인데요.
A가 B에게 결투를 쓰면 B는 뱅을 내야합니다. 뱅을 내지못하면 라이프가 1 깎이고 결투는 종료.
B가 뱅을 내면 A가 뱅을 내야합니다. 못내면 A가 라이프 1 깎이죠.
서로 주거니받거니 해서 못내는 사람이 라이프 1 깎입니다.
잡화점(엠포리오) 카드를 사용하면 인원 수 만큼(죽은 사람 제외) 카드를 오픈합니다.
잡화점 카드를 사용한 사람을 시작으로 순서대로 그 오픈한 카드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가지고 갑니다.
맥주 카드는 라이프를 1 회복합니다.
친구들이랑은 가끔 술뱅이라고 해서 맥주카드를 사용하면 진짜로 맥주 한잔을 마셔야 하도록 하기도 하죠.
원래는 자기턴에만 사용할 수 있으나 자신이 죽을 때에는 맥주카드를 사용해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예시 : A가 라이프가 1인 상태에서 빗나감 카드가 없고 맥주 카드가 있다면, B가 뱅을 A에게 쓰면 A는 빗나감이 없어서 죽어야 하지만
이때 A는 맥주를 사용하여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인디언 상황인데 뱅 카드가 없다거나 기타 등등의 경우에도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캣 벌러우 카드는 어떤 카드든지 1장 파괴하는 카드입니다. 장착한 장비도 가능하고, 손에 들고 있는 패도 가능합니다.
강탈(패닉) 카드는 사정거리 1에 있는 사람에게 카드를 1장 뺏을 수 있습니다. 장비도 뺏을 수 있습니다. 조준경이나 쌍안경으로 사정거리가 늘어나면 강탈의 사정거리도 그만큼 증가합니다.
이 3카드를 빼먹었었내요.
가장 왼쪽의 역마차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를 2장 추가로 뽑을 수 있습니다.
가운데의 웰스 파고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를 3장 추가로 뽑습니다.
오른쪽의 주점은 전체 모두다 1씩 회복하는 카드입니다
확장판에서 추가된 소비카드입니다.
사실 카드 아래에 그림으로 효과를 알 수 있어요.
회피(닷지) 카드는 빗나감이랑 똑같지만, 아래에 카드를 들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있죠.
카드들고 있는 그림 = 카드 드로우이기 때문에 회피는 즉, 피하면서 1장 드로우가 됩니다.
펀치 카드 같은 경우에는 사정거리 1 뱅인데 뱅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외에 카드들 보면
오른쪽 아래에 카드 2장 겹쳐진 그림이 보이죠?
이 카드들은 사용하기 위해서 패에서 추가적으로 카드 1장을 버려야 합니다.
저 카드를 포함해서 다른 카드 한장 더해서 총 2장을 내야 효과가 있죠.
대신 효과도 좋습니다.
난투(RISSA) 카드는 다른 모든 플레이어 카드 한 장씩 파괴
래그 타임(재즈피아노?)는 사정거리 제한 없는 강탈
위스키는 라이프 2 회복
스프링필드는 사정거리 제한 없는 뱅 (횟수 포함 안되고)
그림에는 없지만
다른 사람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데킬라 같은 것도 있구요.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림자의 계곡 확장판에서는
인디언, 결투 등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탈출 카드
카드 2장을 안버리면 라이프가 깎이는 노상강도 카드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 1장을 버리고 2장을 추가로 먹는 토네이도 카드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1장씩 버리는데, A 카드가 없다면 2장 추가로 먹는 포커 카드
등이 있습니다.
확장판에서 등장한 유형인데
소비형 장착카드라고 합니다.
이 카드들은 장착했다가 사용하는 형식이며, 장착했던 턴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한바퀴 돌아서 자기차례가 와야 쓸 수 있죠.
물론 자기차례가 아닐때 사용하는 회피카드는 바로 사용가능하구요.
이건 약간 나 이 카드 쓸거다! 라고 예고를 하는 느낌이라 한바퀴 돌기전에 파괴당하거나 뺏길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소비형 카드와의 차이가 있습니다.
효과는 그림 보고 소비카드의 효과와 비교하면 되구요.
그러다보면 한 사람이 이렇게나 장비를 모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보안관이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죠)
보통 이런식으로 왼쪽에 역할카드는 숨기고 (보안관은 공개)
캐릭터 카드는 보이게 깔고, 다른 캐릭터 카드 뒷면으로 남은 라이프를 표시합니다.
카드를 어떻게 쓰고 숨겨진 다른 사람들의 역할을 어떻게 추측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달려있습니다.
자 이제 상황카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카드는 2가지가 있는데요 하이눈&한줌의 카드 , 그리고 WWS가 있습니다.
하이눈&한줌의 카드 상황카드는 각각 한가지만 쓰거나 둘을 모두 합쳐서 그 중 12~15개 정도만 뽑아서 쓰고요.
맨 밑에는 무조건 대표카드인 하이눈 or 한줌의 카드여야 합니다.
하이눈 : 매 턴을 시작할 때 라이프를 1 깍고 시작한다.
한 줌의 카드 : 매 턴을 시작할 떄 손에 들고 있는 패의 개수만큼 뱅!을 맞는다. (이 뱅은 빗나감 등으로 피할 수 있음)
하이눈과 한줌의 카드는 매 보안관의 차례가 올 때마다 새로 오픈합니다. 기존의 효과는 사라지고 새로운 효과로 대체됩니다.
윗줄이 하이눈, 아래줄이 한줌의카드입니다.
대표적인 카드 몇가지만 찍었는데요 효과는 다양합니다.
왼쪽 위부터
1. 하이눈 : 위에 서술함
2. 고스트 타운 : 이번 턴만 죽었던 플레이어들이 카드 3장으로 유령으로 등장
3. 이름 뭐지..? : 이번턴은 카드 1장 추가 드로우
4. 목사 : 이번 차례에는 맥주를 사용할 수 없다.
5. 설교 : 이번 차례에는 뱅을 사용할 수 없다.
6. 저주 : 이번 차례에는 모든 카드를 스페이드로 간주한다.
7. 한줌의 카드 : 위에 서술함
8. 망자 : 가장 처음으로 죽었던 사람은 라이프 2. 카드 2장으로 부활한다.
9. 마약이었나..? : 카드 드로우 대신 문양의 색깔(검정, 빨강)을 말하고, 오픈했을 때 정답이면 가져가고, 틀릴 때까지 계속 반복할 수 있다.
10. 뱅으로 카드 파괴 가능, 빗나감 등으로 카드 파괴를 피할 수 있음
11. 피를 나눈 형제 : 내 라이프를 1 깍아서 다른 사람을 1 회복 가능
12. 턴 끝났을 때 카드를 오픈해서 하트가 나오면 한턴 더
이런식으로 상황 카드에 맞게 다음 보안관차례가 올 떄까지 추가 룰이 생깁니다.
WWS 상황카드의 조건은
"역마차" , "웰스 파고", "포니 익스프레스(장착형 소비카드로서 카드 3장 드로우)"를 사용했을 때 상황카드가 새로 오픈됩니다.
(하이눈 & 한줌의 카드랑 중복 가능)
말하자면 덱에서 카드를 추가로 뽑는 카드를 사용할 떄마다 바뀐다는 거죠.
독특한 효과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대표 카드인 와일드 웨스트 쇼는 맨 밑에 있습니다.
몇가지만 이야기 하면
1. 와일드 웨스트 쇼 : 모든 역할의 구분이 사라진다.
2. 재갈 : 말을 하면 라이프가 깎인다. 신음소리나 몸짓은 가능. (이거 꽤 재밌습니다 ㅋㅋㅋ)
3. 미스 수산나 : 한턴에 카드를 3장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라이프가 1 깎인다.
4. 묘지 : 모든 죽은 사람들은 라이프 1로 부활한다. 죽은 사람들의 역할은 섞여서 재분배된다. (근데 부활전에 다시 다른 상황카드로 바뀌면....부활못함 ㅜㅜ)
5. 도로시 레이지 : 자기 턴에 다른 사람에게 특정 카드를 사용하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해당 카드가 없으면 패를 보여줘야한다.
예시 : A 턴에 A가 B에게 "D에게 뱅을 써"라고 하면 B는 무조건 D에게 뱅을 써야 한다. 만약 뱅 카드가 없으면 패를 보여줘야 한다.
(혹은 캣벌러우로 자기자신의 장비를 파괴하라고 한다거나 등등)
다양한 상황카드가 많지만
좀 언밸런스한것도 많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골드러쉬 카드입니다.
골드러쉬 카드는 소비카드도 있고 장착카드도 있는데요.
금덩이로 구매해야합니다.
금덩이는
1. 누군가의 라이프를 깎았을 때
2. 라이프가 풀인 상태에서 맥주를 사용했을 때
먹을 수 있습니다.
왼쪽의 갈색카드가 소비카드
오른쪽의 진파랑? 검정? 카드가 장비카드입니다.
오른쪽 아래의 숫자가 필요한 금덩이 갯수입니다.
금덩이로 구매한 장비카드는 캣벌러우 같은걸로 파괴할 수 없고.
그 가격보다 1개 더 많은 금덩이를 지불해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카드들은
소비카드는 왼쪽위부터 차례로
1. 한잔의 술 : 라이프 1 회복 , 다른 사람도 1 회복 가능하다
2. 동료 : 잡화점.....이랑 결투? 몇몇 가지 효과 중 하나로 사용가능
3. 럼주 : 카드를 4개 오픈해서 서로 다른 문양 개수만큼 라이프 회복
4. 병 : 뱅, 맥주랑 캣벌러우로 사용가능했던가.
5. 골드 러쉬 : 라이프를 모두 회복하고, 한턴 더 진행한다.
장비카드는
1. 배낭 : 금덩이 토큰 2개 지불해서 라이프를 1회복할 수 있다. 맥주처럼 죽을 위기에도 사용가능
2. 담뱃대 : 다이아카드의 효과를 무시한다.
3. 벨트 : 카드를 8장까지 들고 있을 수 있다.
4. 현상수배 : 다른 사람에게 장착하여 그 사람을 죽인 사람은 2장의 카드와 1개의 금덩이를 받는다.
5. 곡괭이 : 카드를 한장 더 드로우할 수 있다.
이런식의 효과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효과가 매우 좋죠.
이게 금덩이 토큰입니다.
룰도 굉장히 복잡한데요.
사실 오리지날만 있어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무법자와 배신자는 최대한 자신의 정체를 숨기다가 부관을 죽이면서 이빨을 드러내고
보안관은 최대한 부관이 누구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죽이는건 피하고 피를 많이 깎아놓으면 부관이 막타치도록 해야합니다.
혹시라도 죽이고보니 부관이면 거지가 되거든요.
부관이 제일 편하긴 하죠. 1명 빼고는 다 적이니까요. (보안관 말고)
배신자는 적절하게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상대방이 눈치못채게) 하는게 필요합니다.
운도 중요하고, 나름 전략도 중요한 게임입니다!
카드를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때릴 때는 과감하게 때리는게 필요합니다.
얼마전에 소심한 친구들과 뱅을 하는데
서로 때릴수 있는데도
"아...그냥 안때릴래"
이러다가
3시간이 지나가더군요 ㄷㄷㄷㄷ
결국 하이눈에 WWS 까지 발동하고 허허...
아무튼 7명이 모이면 재밌는 뱅! 이었습니다.
다음에 다른 보드게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