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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결혼했어요!
게시물ID : gametalk_294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5번좌석
추천 : 3
조회수 : 1167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1/24 01:38:32
 
집도 지었겠다, 사람사는 냄새 좀 풍기고 싶어서 입양을 하려 했어요.
다른분께서 올리셨던 사진 중 눈날리는 날씨에 돌바닥에서 지붕도 없이 자던 '소피'라는 아이가 생각나서 그 아이를 데려오려고 했죠.
근데 아이가 왔을 때 아무도 없는 빈 집이면 아이가 마음상할 것 같아서 일단 결혼부터 했습니다! 상대는 묵묵히 제 앞을 지켜주던 리디아...
하지만 그녀는 저와 결혼을 할 수 없었어요.
수호기사로서의 기사도정신이 너무 강했던지 마라의 목걸이를 껴도 마음이 안흔들리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집사로 고용했습니다.
같이 여행을 다니려 했지만 남편이 아무리 수호기사라도 여자랑 여행다니면 아내가 가슴아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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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즐거웠어 리디아....
그리고 화이트런으로 향했습니다. 아무래도 밝은 도시에서 사는 여성이 마음 따뜻한 아내이자 엄마가 되어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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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힘들게 딸 하나 키우면서 좌판에서 일하는 카를로타에게 추파를 던졌지만.....
난 그쪽의 딸도 잘 보살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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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차게 차이고 힘없이 돌아가던 중 매머드 상아를 필요로 하던 꿈많은 상인 이솔다가 생각났어요!
강단있고 야망있는 그녀라면 호숫가의 위험한 집에서도 생활력있고 활기찬 집을 만들어줄 것 같았거든요!
다행히 그녀는 제게 관심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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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렇습니다 저도 관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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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진취적인 여성이더라구요.. 제가 카짓이라 그런가 조련당하는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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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정복이 없어서 두건만 벗었습니다. 최소한 결혼식에 예의는 지키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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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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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항상 함께 있을게요! 저 팔크리스에 집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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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에요, 만족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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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오기 전인데 윈드헬름에서 오는 길이 멀어서 약간 먼저 언질을 줬는데 벌써 와있더라구요.. 심심할까봐 놀아달라길래 술래잡기를 했는데..
좀 무서웠습니다. 막 따라오더라구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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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전장을 누비던 리디아는 이제 시뻘건 갑옷을 벗고 한결 여유로워보이네요.. 난간에 기대서 경치도 보면서...
저렇게 좋아할 줄 알았다면 진작 휴식을 주는건데... 뭔가 그동안 억지로 끌고다닌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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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가드쪽 퀘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리디아 포함 대다수 동료들은 막타를 유저가 치면 죽는데 유저가 때려도 절대 죽지 않는 동료들이 몇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저기 있는 저 뱀파이어 동료인 세레나, 다크브라더 후드 퀘스트에서 만나는 신입 두명이 불사신이라고 합니다!
절대 죽지 않는대요!! 부담없이 화살을 쏘고 푸 스 로다!! 를 외칠 수 있겠네요!!
다크브라더 후드를 하고 싶었는데 우체부 아저씨가 편지 배달을 안해주셔서... 일단 시작했어요.
 
아내가 된 이솔다가 질투할까봐 리디아도 떼어놓고 다니는데 뱀파이어 여성과 함께 다니게 됐네요.....
후딱 끝내고 헤어져야겠습니다...  빨리 끝내고 돌아갈게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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