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갈 욕심으로 이런 글 쓰는건 아니구요 그냥 축하 받고 싶어서요.. 6년간 눈팅끝에 이번달 초에 가입을 했는데 오늘 아침 갑자기 오유생각이 나서 축하 받고 싶어서 글을 썼어요 왠지 창피 ㅡ0ㅡ 27살인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축하한다는 말이 사라지네요 옛날엔 새벽에 문자도 몇개 오고 했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생일은 너무 자주 찾아오는 아무것도 아닌 날이 되었어요. 갑자기 27이라는 나이가 확 와닿는 스물일곱번째 생일. 대학 졸업하고 회사 여기저기 다니다 결국 백조 된지 1년이 되었네요. 은둔형이 되었다간 폐인될거 같아서 회사다닐때와 마찬가지 시간에 일어나 아침일찍 도서관을 가고.. 앞날은 캄캄하고... 돈도 없고... 아침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펑펑 울고 말았어요 ㅡ_ㅡ; 우울증인가 눈물이 왜 즬즬;;; 케이크 먹고 싶다....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