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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주의) 귀여운 남친 시무룩해진 썰
게시물ID : bestofbest_294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희G
추천 : 142
조회수 : 25473회
댓글수 : 2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1/01 17:38: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12/31 18:39:24


안녕하세요 여러분 !
어제 그냥 소소한 일이 있었는데 귀여워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몸무게 앞자리가 7을 넘는 고도비만 여징어입니다.
이런 저를 좋다고 해주는 천사같은 남친이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요즘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약 3개월간 8키로정도를 감량했어요.

그런데 제가보기엔 복부쪽은 빠졌으나, 얼굴은 하나도 안빠져보였어요.
어떻게 8키로나 뺏는데 얼굴에 변화가 하나도 없을수 있지! 하며 남친에게 슬픔을 토로했죠.

그 말을 들은 남친이 고민을 하더니 잠시만! 하더니만
한손으로 제 양 볼살을 잡더니 꾸잉꾸잉 눌러보는거 있죠!
그러더니 하는말이 ㅋㅋㅋㅋㅋㅋㅋ

 "흠 폭신함이 줄어들었어....예전과 같은 꾸잉꾸잉함이 부족하다! 이것으로 봐서 얼굴살이 빠진게 분명해"

라는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말을 하는데 왠지 시무룩해 보이길래 살빠졌는데 왜 시무룩하냐 했더니

"예전과 같은 폭신함이 아니양....부족하다 부족해.."

그러는거 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남친이 뚱뚱한 여자 취향인건 아니에요

사실 오랜기간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라서 이친구의 여성스타일이나 이런걸 잘 알고있어서 
확실한건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라는건 압니다. 
이친구가 좋아했던 여자들 연애상담도 많이 해주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친구일때 제가 소개팅도 주선해주고 ㅋㅋㅋㅋ

그래서 아 이친구가 날 나 자체로 정말 좋아해주는구나 라고 느꼈답니다.

하지만 시무룩해하든 말든 전계속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더 뺄겁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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