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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참사 긴급차량 길막는 우리나라 사람들
게시물ID : car_29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시철도
추천 : 20
조회수 : 123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7/16 21:40:46




1분에 김여사 등장(흰색레조)

2분5초경 김여사 119차량 앞으로 끼워들기함...

 

 

안타깝고 화가나는 마음에 글을사질러봅니다..

 

오늘 6시~7시사이견 한강대교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원래 상습 정체구간이기로 유명하지만 유독 밀리더군요..

힘들게 일 끝난 상황이라 지친 몸으로 집으로 향하던중 저뒤로 긴급차량 싸이렌소리가 나더군요..

사이드 밀러로 힐끔보니 저뒤로 119 긴급차량이 오는게 보였습니다 정말급한듯 무전기로 양보해달라고 막 그러더군요..

일전에 방송에서 좌우로 쪼금씩만 비켜주면 긴급 차량이 비켜줄수 있다고 하기에 전 우측으로 비켜줄라고했습니다.

그런데 우측차선의 차량들은 모가급한지 긴급차가오던말던 내가 왜뻔하게 옆으로 비켜들어갈라고 하는지 이유도 알면서

옆으로 못낑기게 운전하더군요 심지어 재뒤에있던 차는 긴급차가 쌍라이트키고 막그래도 옆으로 비켜줄생각도안하고 걍 지차선으로 갈라고 하구요...

아무리 인명이재천 이라고 하지만 너무 안타깝고 화가나서 걍 내가 욕먹어도 사람을 살려보자라는 심정으로

주행중인차선과 우측 차선 두개를 막아버리고 긴급차를 통과 시키기로했습니다.

근데 뒤에있던 흰색 레조 차량에 탑승했던 김여사님이 왜 길막냐는 식으로 쌍라이트 겁나날리더군요

전쌩까고 창문을열고선 긴급 차량을 향해 통과하라는 손짓을 했고 이내 119차량들이 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는119차량 을 쳐다보는데 한분이 고맙다는 뜻인지 저를 보며 손을 들어주더군요... 전 나름뿌듯했습니다..

 

그런데... 그러..그러 그런데...

 

 

뒤에있던 김여사님이 집에 밥을 안해놓고 오셨는지 우측으로 빠지더니 재차를 지나가면서 모라모라 씨부리더군요,...

 

 

허허....화가났지만 그래도 인명을 살리는데 일조했단 생각에 욕안하고 참았는데..

 

허허허허허.............

 

 

ㅅㅂ 것같은 김여사가 우측으로 질러가서는 긴급차 앞으로 끼워들기하더군요....

 

 

하.......

 

 

결국 119차량들 얼마못가선 양보안하는차들땜시 가지도못하더군요,,,,

 

 

결국 지나가며 김여사 한테 욕 한사발 해주고선 집에와서 뉴스보니...

 

노량진배수구 공사하던인부 6명 수몰..1명사망 5명구조중 이란 기사를 접했내요....

 

기분이 착찹 했습니다....

 

많은 운전자 여러분 긴급차량이 뒤에서 싸이렌 울리며 오면 아무리 급한일이라도 서로쪼금씩 양보 해줍시다...

 

언잰간...언잰간...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이 119긴급차를 기다릴수도 있습니다...

 






출처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accident&No=223651&rtn=%2Fboard%2Fbulletin%2Fmywriting.php%3Fcid%3DMjg2M2NobA%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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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멀었죠 우리나라 ^^ 명불허전....

블박 운전자분한테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혼자만 비켜주시네요...

정말 속터집니다.


영상속의 차량은 특수구조단 차량입니다. 특수구조단이 출동한다는건 꽤나 큰 사고가 났다는 뜻입니다. 그냥 참고로 알아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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