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한살 어린 그녀... 무표정일 땐 이나영 닮았고 웃으면 카라에 니콜 닮았어요 아기 둘 엄마라는데 진짜 안 믿겨질 정도로 동안이에요 20대 초반 정도로 보일 정도로. 성격도 너무 쾌활하고 주변에 친구들 많고... 남편도 페이스북 보면 엄청 아껴주는 것 같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네요...
나는 그저 그녀의 주변인 중 하나일 뿐인데 오빠 왔어? 하고 웃는 그녀의 미소에 가슴이 너무 아리네요. 정말 내 이상형인데... 조금만 더 일찍 만났으면 어땠을까?
같은 수업 하나 듣는데... 저번 학기에도 같은 수업 하나 들었구요...
그녀는 제가 이런 생각 하는지 꿈도 못 꾸고 있겠죠. 그냥 나는 수업 같이 듣는 동급생 중 하나일 뿐이니까요. 무덤까지 가지고 갈 짝사랑이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털어놔요 아무도 난줄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