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를 완전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탄산수 오프라인으로 사자니 더럽게 비싸고

온라인으로 사자니 직장에 나가 있을 때 택배를 맡아주시는

집앞 슈퍼에 괜히 죄송스러워서 탄산수 메이커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고가모델이 60만원이 넘어가고 저가형은 10만원 대...

저가형 모델을 살 수도 있었지만 알아보니 유지비가 좀 많이나오더군요.

미국에서도 가스 몇백그램 충전해주면서 돈 더럽게 많이 받는다고 까고

유튜브를 찾아보니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해서 자가충전 하는 방법도 공유하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그 회사는 본체만 판매하고 탄산가스를 넣는 실린더는 대여하는 방식으로

장사를 합니다. 1kg이 안되는 실린더를 채우는데 2만 5천원 가량 들고 교환은 택배로...)

차라리 오프라인 탄산수를 사먹는게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망설이다.

결국 만들기로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올린 동영상을 보고 알아보니 미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인데 가격들이.

꽤 비쌈.

플라스틱 병뚜껑 하나에 몇 만원 받음 ㅋ

그래서 그냥 주변에 있는것들로 헝그리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10만원으로 탄산수 메이커 완ㅋ성ㅋ

가스 용량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2~3배.

유지비용은 넘사벽으로 싸고.

충전도 간편합니다.

겁나 뿌듯함. 없어서 못 먹던 탄산수 막 낭비하고 있음.

쓰고보니 별거 없네...

사진은 졸려서 귀찮아서 못 찍겠고.

그럼 여러분 내일 지구멸망 할 수 있으니...

만약 멸망한다면 좋은곳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