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솔직히 쓸게요. 남고등학생인데요.. 학교 여선생님을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들어선 틈만 나면 그 선생님 생각 뿐입니다. 이번에 신규로 새로 오신 선생님이신데, 점점 알아갈수록.... 선생님께 빠져듭니다... 괜히 선생님이 다른 친구들과 재밌게 얘기하는 거 보면 질투나고... 그러면서도 저는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보기만 하고.. 애써 무관심한 척 해왔는데요. 이젠 못 참을 거 같아요.... 솔직히 선생님이 나이도 더 많고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불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또 대학교도 다니셨으니.. 요즘 대학생 중에 성경험 안 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속으로 말해보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선생님에게서 정을 떼내려 하지만.... 안되네요... 사실 사춘기 고등학생이 이성 선생님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듣긴했지만 제가 그 정도를 넘어서서 공부를 비롯한 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