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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학생회비에 대한 글이 있어서 한마디 하자면...
게시물ID : gomin_294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nds
추천 : 0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02 07:32:59
음슴체 죄송. 한마디 하고 싶었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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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학생회비 내기 싫다는 글이 올라옴. -> 과총무인 사람이 학생회비 운영하는데 돈 필요하다는 덧글을 씀. 

실제로 과 행사 운영하는데 사용
총회나 버스대절, 부대비용에 사용

여기까진 나도 찬성임. 

근데 기본적으로 학생회비에서 술값 나간다고 함. 
진짜 20살 되자마자 입학하자마자 술쳐마시는 니네들 술값대주긴 싫어서 돈 안냄.
그게 무슨 친목이다 뭐다 하는데, 정말 사회나가자 마자 하는 일이 술이라니... 
우리나라 대학생들 반성해야함. 학생회비 90%는 술값일껄???

또 웃긴게 선후배 대면식 하면 술값걷음.
교수님 스승의날 행사라던가, 체육대회 하면 또 밥값 걷음.

한편 학생회비를 안내지만 사실 돈을 아예 안내고 과 행사에 참여할순 없음. 
그래서 술도 안마시지만 내가 참석하는 자리에는 운영비 명목으로 꼭 만원씩 냄.(일년에 몇 회 되지 않음)

그래도 전화로 협박하더라?
"차후 장학금 수여시에 문제가 될수있다." "선후배관계가 좋지 않을수 있다." 고. 
....는 개뿔 나는 3년 내내 전액장학금 받고 다님. 


자기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학생회비 내고 여유롭게 즐길수도 있겠습니다만?
보증금이야, 생활비야, 학자금 대출에 등골 휘는 알바 새내기들에게 말합니다. 
학생회비를 굳이 낼 필요 없습니다. 
다만 학과 행사에 참여한다면, 그때그때마다 총무에게 돈을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어차피 학생회비 내도 또 걷어요.)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생활고를 견디는 학생들이 30만원정도의 학생회비를 내는건 부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학비는 반값하라고 시위하면서, 학생회비는 부당하게(술값으로) 부풀려서 요구하는 점이 많아서 써봤습니다. 

긴썰 읽어주셔서 감사해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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