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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294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식수술점★
추천 : 150
조회수 : 8718회
댓글수 : 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1/02 11:11: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1/02 03:02:54
그냥 민주당원이니까 책임감으로 본 것도 없지 않아 있는데 다 보고 나니 너무 울어서 어지러울 정도네요...
너무너무 슬프고 그리워서 흐느끼며 소주도 병나발로 불었습니다.
저는 사실 노무현 정부 때 금강산도 다녀왔고
그 당시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
학교에서 통일글짓기도 하고
그런 세대를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 때는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개그맨들이 대통령을 놀리고
대통령은 그저 평범한 옆 집 아저씨 같고
온 국민이 자유롭게 대통령 욕을 할 수 있는 것이.
그리고 대통령은 당연히 국민 편에 서 있는 사람인 줄, 의례 그런 것인 줄 알았습니다.
봄이 지나고서야 가고서야 봄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 시대, 아름다운 당신은 대한민국의 보물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이제야 알았습니다
당신이 정말로 그리운 밤입니다.
바람이 불면, 당신인 것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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