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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94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꽃★
추천 : 2
조회수 : 45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5/22 02:15:41
집으로 가기 위해 정류소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정류소앞 어떤 한커플이 진하게 혀키스를 나누고 있다.
우리 나라도 참 개방 됬네...생각을 하는데 버스가 오고 있다.
버스를 탓다. 그녀도 탓다.
헤어짐이 아쉬운가 보다... 귀여운 말투로 오빠 이따 전화해 지랄을 떤다.
자리에 앉았다.
그녀도 앉았다.
내 뒷자리에 앉는다.
그녀의 폰... 전화벨소리가 울린다.
베토벤의 소나타.... 곡이 흐른다...
생각보다 지적인 여자인가 보다...
전화를 받는다... 응 오빠~!!??^^♥♥
헤어짐이 아쉬운가 보다..이리 빨리 전화를 하는 걸 보니.
그녀 말한다.
응 나 지금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 들어 가고 있어^^
오빠는 어디야~?^^
???????????????????????????????????????????????????????????????????????????????
뭐지 이 쌍년??????
그럼 혀키스를 나누던 그 남자는 시발친구인가???
나는 깨달았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문화도 바뀐다는 것을....
그리고 친구와 헤어질땐 혀키스를 한다는 것을....
나는 참 바보 같이 살았다.
친구와 헤어질때 혀키스도 나누지 않다니.....
난 지금이라도 문화인이 되기위해 친구와 헤어질때 폭풍혀키스를 하겠다.
그 혀키스 추억에 남을정도로....
그리고 버스를 내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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