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보다 7살이나 어린 친구가 제가 좋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 친구가 좋지만 그 친구는 고등학생입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아픔이 많은 친구라 계속 의지할 수 있도록 곁에 있어주고 싶은데 이 친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연락을 끊으려는 것 같습니다 연락이 이대로 끊긴다면 영영 멀어질까봐 두렵습니다 혼란스러워요 이게 좋아하는 감정인지.. 뭔지.. 힘들 때 곁에 있어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고 힘이되고 싶은데.. 이대로 멀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어제 술먹고 술도 못깬채로 이런 글 올리네요 정말 죄송하고 이런 경험 있으신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