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 비용에 대해선 게시판을 통해 문의를 한 상태라 이따 점심때쯤이면 과연 어느정도의 '고액'인지 알 수 있을듯 하다. 현재 이부분에 의문을 재기하는 이유가 아마 '강남학원을 다닐 정도면 실은 부자아닌가' 라는 점 때문인듯 하다. 하지만 비용에 따라 충분히 아르바이트 월급 + 가족부담을 통해 낼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는 등록금또한 마찬가지라 본다. 속된 말로 아주 상그지라면 대학등록금을 댈 수 조차 없을 것 가아닌가.ㅡㅡ? 내가 볼땐 강남학원을 다닌다는 것만으로 부자라고 보는 건 말이 안되지만 그렇다고 아주 찢어지게 가난한 형편이라고도 볼 수 없는 듯 하다. 어찌됬건 알바와 연동하면 학원비는 충분히 충당가능한 부분이다.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그녀가 학원을 다닌 '목적'이다.
왠지 돌아가는 분위기로 보면 마치 그녀가 프로대뷔를 위해 기획사와 연동하여 밀어주는게 아니냐, 학원에서 밀어주는게 아니냐 하는 논지로 발전된듯 헌데.. 이 '사랑애실용음악학원'의 축하메시지와 장재인이 포함된 4기졸업생 내역을 보면 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학원을 다닌 건 작년까지이고 학원을 다닌 목적은 '입시전형'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현 호원대학 실용음악학부를 들어가기 위해 해당 학원에서 실기를 공부한듯 싶다. 실은 본인도 국가에서 대주는 최저생계비를 지원받았던 편부모 가정으로 고딩시절 알바뛰며 미술입시전형학원에 다닌적이 있다.그림은 좋아하고 독학을 했지만 미술학과에 들어가기위해선 솔직히 학원을 안다닐래야 안다닐 수가 없었다.
그리고 현재 학원의 슈퍼스타k의 축하메시지는 그녀가 자신들학원 졸업생인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축하메시지 그이상은 아니다.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홈피에도 해당학원과 같은 장재인양의 슈퍼스타k합격에 대해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원과 학부 모두에게 이는 홍보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독학에 대한 정의인데.. 평소독학을 하다 입시를 위해 학원을 다녔다.. 라고 하면 너무 쉴드를 치는 걸까? 현재 그녀가 프로필을 배껴 거짓말을 했다라는 일본가수 [유이]역시 음악을 '독학'했다하지만 '음악학원을 다녔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볼때 이 독학을 어떠한 기준으로 봐야 할지 애메하다.
개인적으로 장재인 논란의 중심은 '독학에 대한 기준'과 '그녀가 실은 부자인가' 라는 부분이다. 그녀가 부자라면 알바를 뛰었다는등의 말이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허나 위에도 썼다시피 충분히 알바와 가족의 최저지원으로 학원및, 등록금을 충당할 수있다고 보여지기에 '장재인집은 살만큼 산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일단 내가 그러했으니 말이다. 근데 인터뷰 장면을 곱씹어 보면 그녀는 '이럴직 가정환경이 않좋았다' 라 하고 하는데 '어릴적'이란 전제가 깔려 있고 '가난하다'가 아닌 '가정환경'이란 두리뭉실한 단어선택을 사용했다는 점이다.가정환경이 안좋았다 라는 말은 여러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며 정말 가난이란 말로 해석이 된다해도 그녀가 '어릴적'이란 전제를 깔았기에 현재 그녀의 집안형편은 어릴적보단 나은게 아닐까 하는 것을 유추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본가수의 인생인 왕따전력, 자퇴, 어려운 가정환경을 카피해 자기 프로필마냥 사용했다는 건 비약이 너무 심하다는 건 어쩔 수 없다. 특히 평상시 목소리를 흉네 냈다는 건.. 솔찬히 너무 심한 억지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원래 음악을 좋아하던 그녀가 학창시절에 유이를 보고 음악을 시작했다면 이는 분명 가능한 소리일 것이다.
소위 서태지를 보고 자퇴하고 음악을 시작한 사람도 있는데 유이를 보고 자퇴하고 음악을 시작하지 말란 법이 있겠는가. 물론 이는 표절과 상관없는 음악가로써의 '영향'여부로 해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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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수정. 중간에 제가 잘못알고 있던 부분이 있어 수정하고 게시판옮겨서 올립니다. 1부라고 적은 건 학원비용에 대해 알아내고 할 좀더 매끄럽게 간략하게 정리해서 다시 올려볼 생각이라 이리 표시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