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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후회하지 말았으면 해요..
게시물ID : love_29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강자씌
추천 : 2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1 04:58:10
지금 방금..
없으면 못살것같은 그 사람과 이별하고 왔어요..
내가 더 많이 사랑하고
항상 내가 더 많이 아팠는데..
뒷일은 생각 안나고 그냥 속이 시원해요..
만나는동안
항상 내가 더 많이 사랑하니까..
내가 더 많이 좋아하니까..
그 사람 없으면 내가 더 못살거 같으니까..
조금 마음 상하고 속상한거 다 지나갔는데..
어느샌가 나는
그 사람이 뭘 하던..
내 마음이 상하던..
아쉬운 내가 참고 이해해야 했어요..
근데..
계속 아프니까..
아프기만 하니까..
나도 못하겠어요..
그 사람을 감당하면서 힘든게
차라리 만나지 않으면 아프지 않을거라는 생각이깨우쳐지니까
더는 못하겠어요..
나는
아픈게 싫어요..
사람때문에 힘든게 싫어요..
그래서
아프지 않으려고 참고 참다가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됐는데..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내가 할수있는건 다 했어요..
이해할수 있는건 다했어요..
다 하고나니까 
내가 할수있는걸 다 하고나니까
이제서야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난 아무것도 더 할수있는게 없어요..
내 마음은 한계가 왔고..
나는 너무 힘들어요..
정말 너무 간절하게 헤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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