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는 28일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최종 불발됐다.
27일 MBC측은 "'무한도전'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출정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프로그램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관계자에 따르면 멤버들은 이날 아예 서울월드컵 경기장을 찾지 않는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스타뉴스에 "'무한도전' 멤버들의 응원전은 최종적으로 불발됐다"라고 밝혔다.앞서 대한축구협회 측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날 경기장을 찾는다고 밝혔으나, 결국 불발됐다.한국과 튀니지 축구 대표팀은 오늘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친선전을 개최한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 후 이틀 뒤인 오는 30일 전지 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는 6월 13일부터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오는 6월 브라질로 출국한다. 멤버들은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 6월 중순께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