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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주말의 명화로 방영했던 영화를 두개 찾고있습니다(굽신).
게시물ID : movie_29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키.
추천 : 2
조회수 : 9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6/29 20:04:15
안녕하세요.
 
어릴적에 봤었지만 아직도 제목을 못찾고 있어서 고수님들의 지식을 빌리고자 합니다.
 
찾고있는 영화는 두개인데요. 둘 다 어릴적에 주말의 명화(혹은 토요명화)로 본거라 80년대 영화로 추정됩니다.
 
 
 
첫번째 영화는 약간 스팀펑크 분위기였는데요.
 
그 당시(80년대) 기준으로 약간 근미래 배경이었던것 같습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은 좁은방,좁은사무실,무언가 파이프나 케이블같은게 많은 주변환경에서 살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대부분이 중절모에 롱코트를 입었습니다.
 
 
aaa (2).jpg
 
이런식으로요.
 
영화 초반부는 기억나는게 거의 없습니다;; 분명 보긴 끝까지 본거 같은데 너무 어릴적이라;
 
그런데도 이 영화를 20년 넘게 기억하고 찾는 이유가 종반부가 참 인상적이어서 인데요.
 
주인공이 상류층에 뭘 잘못보였는지;; 감금되서 매드사이언티스트같은 인물한테 고문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1__-_Мы_-_Иные_mkv_snapshot_23_19_-2012_11_11_15_32_38-.jpg
 
침고로 그 매드사이언티스트는 저런식의 가면을 쓰고있었습니다.
 
고문이 시작하려던 찰나에...
 
그 매드사이언티스트는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에 헤드샷을 당합니다.
 
 
질문용.jpg
 
주인공의 친구가 특공대같은 애들을 데리고  이런 벽을 타고 내려옵니다.(정확히는 고문실이 저런 댐벽같은 재질에 로켓 발사대같은 느낌의 원통형공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적들을 막고있는 사이에 주인공은 여자주인공을 데리고 그 곳을 탈출합니다.
 
위험을 뚫고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의 눈앞엔 넓은 초원과 푸른 하늘이 펼쳐집니다. 
 
 
온유어마크.jpg
 
약간 다르지만 이런느낌으로요;;;
 
푸르디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니 따가운 햇살이 주인공의 눈을 비추고 주인공은 그 햇살을 보면서 황홀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매드사이언티스트가 주인공의 눈에 비추던 라이트를 끄면서 "완전히 갔군"하면서 고문실에서 떠납니다.
 
위의 굵은글씨 부분은 고문도구가 눈앞에 다가오는 찰라에 실성해버린 주인공이 본 환상이었던겁니다.
 
이 종반부가 어린나이에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요;;
 
너무 어린나이에 보다보니 줄거리도 기억 안나고 주제도 모르겠고 결말만 뇌리에 박혀있습니다;;
 
혹시 이 영화의 제목을 아시는분 계신가요?;;
 
 
 
 
 
 
 
 
 
두번째는 좀 흔한 스타일의 첩보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도 어릴적에 본 영화구요. 
 
아버지랑 저랑 같이 본 영화인데 저도 아버지도 영화를 본 사실은 기억하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서 혹시 제목 아시는분 계신가 해서 여쭤봅니다;;
 
이 영화의 단서로는...
 
-중립국 스위스에 첩보원들의 천국이 있는데 모든 편의 시설이 최고급으로 갖추어져 있고 그곳에선 절대 싸움이 있어서는 안된다. 냉전중의 첩보원을 만나도 절대 그곳에서 싸우면 안된다. 들어갈때는 천문학 적인 돈이 필요하지만 한번 들어가면 어떤 나라의 압력이 있어도 절대 신병을 인도하지 않는다.
 
-첩보계의 거물이 있는데 그는 어린 고아들을 모아 훈련시켜 유능한 첩보원들을 많이 키워냈으며 은연중 그들의 아버지같은 존재가 된다.
 
-주인공은 그 첩보시설 출신으로 주인공 역시 그 거물을 아버지로 여기고 존경한다.
 
-주인공들이 어릴때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 아버지가 초코바를 선물로 주곤 했었는데 다 큰 현재도 임무를 성공하고 돌아오면 초코바를 주곤한다. 초코바가 주인공과 아버지의 신뢰와 추억의 매개체로 작용한다.
 
-주인공에게는 훈련기간을 같이보낸 동생이 있다(친동생인지는 확실치 않음). 곱슬머리다.
 
-어느 날 주인공이 임무를 수행하다 죽을뻔 했는데 그 실패의 원인으로 내부에 배신자가 있음이 드러나고 주인공이 그 배신자로 찍힌다.
 
-알고보니 배신자는 아버지. 그는 그 배신으로 큰돈을 벌어 그 돈으로 첩보원들의 천국으로 도망친다.
 
-주인공과 동생은 복수를 위해 금괴를 털어(이부분은 확실치 않음;;) 아무튼 큰 돈을 마련해서 스위스로 간다.
 
- 그 이후는기억 안남;;;;;;;;;;;;;;;;;;;;;;;;
 
아무튼 이런 영화인데요;;
 
혹시 고전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영화 제목 아시는분들 있으면 제발 하나라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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