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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94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자
추천 : 50
조회수 : 8353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8/27 00:50: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8/26 23:42:19
남자친구랑 사귄지 2년 다 되어 가는데요..
집이 약간 멀어서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이주에 한 번 만나요.
둘 다 직장인이라 매일 늦게까지 근무를 하구요..
둘 다 거의 야근을 해요.
같은 직장에 다니는
제 또래의 남자직원은 여자친구랑 사귄지 3년인가 됐는데도
전화도 엄청 자주하고 문자도 엄청 자주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출근할 때 문자 한 두 개..
저녁에 퇴근할 때 문자나 전화
그리고 집에서 씻고 쉬고 그러다가 자기 전에 전화 한 통화
이게 다예요..
그리고 주말에 한 번 만나서 밥 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아니면 가까운데 드라이브 가거나..
왜 사귀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통화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지
딴 친구들이랑은 통화 자주 하던데 간단하게 하긴 하지만
저랑 통화하면 별로 말도 없고
저 혼자 떠들고
그러다보면 졸립다고 전화 끊고 자자고 그래요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그냥 친구 사이 같아요...............
직장 다니면서 사귀는 분들
거의 다 저희처럼
하루에 문자 몇 개 정도랑 통화 한 번 혹은 두 번 만나는 거 일주일에 한 번
이런식으로 하시나요?..
궁금하네요..
너무 외로워요
밤늦게 집에 갈 때에도 자긴 친구들이랑 논다고 혹은 회사 사람들이랑 있다고
전화도 안 해요 ..
버스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야 집인데.. 매일 무섭고
애인도 있는 여자가 남자친구들한테 전화하자니 민폐고 여자친구들한테 전화하자니 것도 그렇고..
남자친구한테 아무리 말을 해도 소용이 없어요
그때 뿐이예요... 뭐라 했을 때 그 때만 잠깐 신경 써주고..
힝..
다들 이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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