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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선생시리즈2탄]불쌍한 호랭이
게시물ID : humorstory_29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길선생
추천 : 4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09/27 00:41:54
옛날 옛적 악명높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바윗돌까지 씹어먹을 정도의 괴력의 호랭이가 살았다...

그 호랭이가 사는 산에는 이미 다른 동물들은 찾아 볼수 없었지..

그래서 옆산으로 집(??)을 옮겼다..

보름을 굶은 배고픈 호랭이는 

가만히 누워서 음악감상을 하고 있었다 -_-;(건방진놈)

배가 너무 고픈 호랭이는 먹이를 찾아 돌아댕기다가

강가에서 샌드백을 치고 있는 토끼를 발견했다...

살금살금..다가가는 호랭이..

토끼의 멱살을 잡자 토끼가 말했다..

"너..이새끼..목숨이 5개나 되나부지? 담가버릴까? 응??"

호랭이는 섬찟한 토끼의 얼굴을 보고 놓아드렸다 ㅡㅡ;;

그러자 토끼가 호랭이의 어깨를 툭툭치며

"이새끼..너 오늘 운좋은 줄 알아....이바닥에서

먹고 살려면 내일까지 내 계좌에 백만원을 넣고

머리 빡빡 밀고와라...."-_-;;

호랭이는 어안이 벙벙했다..

너무너무 배고픈 호랭이는 어쩔수 없이 똥밟았다 생각을 하고

머리를 빡빡밀었다 -_-;;

그리고 다시 숨어있었다..

하루가 지나고....

그러자 저 쪽에서 늑대 한마리가 오는게 아닌가??

호랭이는 바로 가서 늑대의 멱살을 잡고 한마디 했다..

"야..내가 너무 배가 고프거든??내 밥이 되거라.."

그러자 늑대는 양말(?!)속에 감춰둔 사시미를 호랭이 목에 

갔다대며 한마디 했다...

"돈내놔..씨발아.."-_-++

호랭이는 돈이 없어서 가죽을 벗겨드렸다.. ㅡㅡ;;

그리고 하루 이틀...시간은 지나고

호랭이는 배가고파서 눈이 핑~~돌게 되었다...

그 순간 저쪽에서 다람쥐 한마리가 지나가는게 아닌가..

그래도 호랭이의 가오가 있지....어떻게 다람쥐따위를 잡아먹겠냐..

그렇지만 호랭이는 잡으러 갔다 -_-;;

그리고 다람쥐를 잡았다...

그리고 배고픈 호랭이는 겨우 말을 꺼냈다...

"너..미..미안한데 내 밥이 되야겠다...헉헉.."

그러자 다람쥐가 핸드폰을 꺼냈다...

번호를 누르더니..

"여보세여? 어..토끼냐? 이새끼가 저번에 니가 말한 그 좁밥 맞냐?"

다음날..호랭이는 짐싸고 이사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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