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선거 다음날 새벽 0시 30분에 <제 18대 대통령 선거 특집다큐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이란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는 캡쳐가 트위터를 통해 돌면서 "SBS가 박근혜에게 줄 섰다"라는 논란이 트위터 등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사실일까요? SBS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편성표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안으로 '제 18대 대통령선거 특집다큐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이 편성되어 있고, 2안으로 '제 18대 대통령선거 특집다큐 문재인의 운명'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즉 평상시 대선 개표방송 이후 만들어 놓은 두가지의 제작물 중 당선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것을 포털사이트 등에 1안만 전송함으로 인한 오해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