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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편견을 갖고 살기 싫은데.. 편견이 생기게 되네요...
게시물ID : gomin_339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고의순간
추천 : 1
조회수 : 5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5/29 01:12:01
대학생입니다..

제가 교양을 듣는데.. 팀과제가 있었어요.

팀은 2~3명이 해야하고 같은 과사람끼린 팀을 짤수가 없는 규칙이 있습니다.

팀을 구하는데 아는 형이 여자학생을 구해주었어요.

어려보이고.. 문과이고 해서 조금 불안했어요.

예. 그때도 조금 편견이 제 마음속에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2명이서 하겠냐? 한명더 구해서 3명은 어떠냐'

라고요. 하지만 괜찮다고 말하더군요.

자신있는 모습에 믿고 과제를 했어요. 

과제는 3주짜리였고 제가 졸업논문 발표 준비로 일주일동안 각자 과제의 주제를 생각후

만나서 정하자고 제의했죠.

일주일후.. 자료를 조사해오지 않았습니다. 예 이해했어요. 시간은 2주가 남았으니깐요.

그다음에 만나서 주제를 정할때 제가 준비한 주제를 버리고 상대분이 준비한 과제를 선택했어요

먼저 하자고 한 주제니깐 그만큼 자신있어서 하자는 거겠지

라는 생각을 했죠.


결과는 처참하네요. 내일 과제 제출해야합니다.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해온게 없어요.

과제를 A -> B -> C라고 써야하는데 A -> C만 쓰고 B는 어딧냐고 하니 

'배우는 입장인데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있나요?'

라고 하더군요.

'반대로 생각하면 이제 사회에 나갈 입장입니다.'

라고 하니 아무말도 못하고요.

중간에 만나서 이건 B가 없으니 B를 쓰라고 했는데도 자기는 못찾겠다고 배째라고 하고..

수업전까지 하나만 준비해와라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해보겠다고 해도 못하겠다고 자기 바쁘다고하고..

제가 4개 준비할 동안 상대방은 뭘 준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제도 교수님께서 무조건 똑같이 주겠다. 팀으로 줄테니 누가 배쨌다고 하소연하지 말아라 라고 했거든요.


제가 마음이 병신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어린 문과 여자애는 이제 같이 과제도 못하겠고 믿지도 못하겠어요. 

예전에도 경험상 4명중 1명 빼고 다 배째라 못하겠다 이런식이였거든요.

잘한애도 저랑 동갑인 아이였고.. 어린 여자애들은 더이상 믿기 힘들어요...

남녀 차별글이라 하겠죠.. 콜로세움 세운다고 반대잔뜩먹겠죠...

그래도 그냥.. 하소연하고 싶어요.. 지금 고시원에서 과제하다가 답답해서 글쓰네요.


3줄요약..
교양과제를 2명이서 함
어린문과여자애 배째라신공
나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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