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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4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렁신랑
추천 : 1
조회수 : 2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2 19:40:57
음슴체
오늘 친구가 새 자취집 구했다고 놀러가기로 했음
나랑 친구는 평소에 문자는 정말 짧게함
ㅇㄷ? ㅈㅊㅈ? ㅇㅇ,문열,ㅇㅋ 이런식
사람별로 안살아서 문열어 놓았다는 뜻임
대충 나 어디좀 다녀올테니 문열어 놨으니 들어가있어라 이런 대화가 오가고
입구에 도착해서 2층을 올라 3층을 가니 문이 열려 있는 친구집에 들어갔음
하 거 새끼 진짜 남자라고 해도 설거지 정도는 하고살아야지 ㅋㅋㅋㅋ 집이 난장판
쓰래기봉투도 아직 안버린 상태고 웬 향수냄새가 이리나던지 원래 이런애였나 싶었음
설거지 다 해주고(좀 착함 ㅎ) 쓰래기 봉투 양손에 꽉 쥐고 나가는데 여기 주민으로 보이는사람이랑 마주침
어안벙벙해하길래 첨보니까 그런건가 싶어서 가볍게 웃으면서 고개 끄덕여주는 간단한 인사겸 길을 비켜달란 신호를 줘서 내려가서 쓰래기 버리고 올라옴
3층왔는데 문이 닫혀져있어서 헐? 친구 도착했나? 못봤는데? 문을 열려하니 문은 잠겨있고 우왕좌왕 하고있는사이
밑에서 누가 올라오더니 친구임,
친구 : 너뭐함 ㅋ 문열어 놨다니까
나 : 아니 문 다시 잠긴거같애 ㅋㅋ
친구 : 뭔솔 ㅋㅋ 빨리 가자
!!
친구가 계단올라가는거임
친구 집은 4층
아까 내가 인사를했던 여자사람 이곳 주민은 3층주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싴ㅋㅋㅋ밬ㅋㅋㅋ남의집 설거지도 모자라서 쓰래기까지 버려줌욬ㅋㅋㅋㅋㅋㅋ
친구한태 이야기해주니까 하루종일쳐웃음
하.. 나도여기 형편상 같이 살꺼같은데 담에 마주하면 뭐라해야될지 모르겠고,,,
요즘 막나가는 사람많던데 무단침입인지 뭔지로 고소당할까봐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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