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이 크리스마스가 되면 교회에 간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법륜스님은 “크리스마스때가 초파일때보다 더 바쁘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승복을 입고 교회에 갔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법륜스님은 “교회에 갔더니 어떤 할머니가 제 손을 잡더니 ‘옛날에는 저도 절에 다녔어요’그러시더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스님은 “한번은 성당에 크리스마스 날 갔더니 미사는 신부님이 집전을 하시고 강론을 내게 부탁하셨다. 이에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참뜻이 무엇인가를 주제로 나름대로 덜덜덜 떨면서 했는데 박수를 많이 받았다.”며 흐뭇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