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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29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놈의
추천 : 8/26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7/06/04 13:24:41
선거법 위반이나 저지르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해 운운하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인지
마치, 스타들이 자기 인기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때마다 스캔들을 일으켜서
관심받으려는 모습같다.
자기를 드러내는 방법이, 상대를 비난해서 자기가 더 나아보이려는, 한나라당 式과 다를게 뭐가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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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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