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Hiasishi Jou - A Waltz Of Sleigh (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 )
01. 동명의 연극 작품이 원작이다.
2002년 초연된 원작 연극은 영화 감독으로도 유명한 장진이 만든 작품으로
그는 이번 영화에서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02. 박광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큰 규모의 영화에 자신이 없던 장진은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박광현에게 연출직을 맡겼다고.
박광현 감독은 이 영화를 이후로 9년만에 < 권법(2014) >이란 작품으로 감독 복귀 예정이다.
03. 정재영은 이 영화를 위해 < 왕의 남자(2005) >의 '장생'역을 포기했다.
'장생'에 캐스팅 되었던 장혁이 하차하게 되면서, 그에게 제안이 왔지만
정재영은 < 웰컴 투 동막골 >을 선택했다.
04. 정재영은 원작 연극에도 출연했었다.
그는 '동구'가 어른이 돼서 과거를 회상하는 연극 속 '화자' 역할을 맡았었다.
그 외에도 류덕환, 임하룡과 신하균 등 많은 영화 속 배우들이 원작 연극에 출연한 바 있다.
05. 총 80억원의 제작비가 사용됐다.
극중 가상의 마을인 동막골을 재현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강원도 평창군 율치리 5,000평 부지에 마을을 지었고, 20여 채 정도의 가옥을 지었다.
또 한 동막골을 상징하는 정자나무는 3,000만원의 비용으로 2주에 걸쳐 제작한 작품이라고.
06. 실제로 경기도 남양주 시에 동막골이란 마을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영화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곳이다.
07. 제작진은 '스미스'역의 배우를 찾기위해 L.A. 현지 공개 오디션을 열었다.
그 결과,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티브 태슐러가 캐스팅되었다.
08. 마을 어귀에 놓인 호박등들은 원래 허수아비로 하려했다.
당초 갈대밭 사이에 허수아비를 꽂으려 했으나 촬영 계절이 겨울로 바뀌면서
갈대가 시들어버려 불가능해졌고 이를 대신해 호박등으로 바뀌었다.
09. '스미스'의 추락한 전투기는 2톤 무게의 실제 크기로 실제 제작되었다.
그러나 강원도 산 언덕의 강풍은 완벽히 작업을 마친 세트장을 하룻밤 사이에 날려 버렸고
제작진들은 다시 2주간의 밤샘작업을 거쳐 전투기 잔해를 만들어냈다.
10. 임하룡이 맡은 인민군 '장영희'는 원래 마른 캐릭터다.
이 때문에 제작진이 그에게 살을 빼 올것을 부탁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못 먹어서 부은 인민군도 있겠지"
11. 팝콘비가 내리는 장면은 접사 촬영한 팝콘의 이미지에 컴퓨터 그래픽을 덧입힌 것이다.
12. 극중 등장하는 거대 멧돼지는 실제 멧돼지다.
블루 스크린에서 멧돼지를 촬영한 뒤, 배경에 삽입한 것이라고.
13. 전쟁 당시의 생생한 느낌을 살려내기 위해 모형이 아닌 실제 총을 사용했다.
미국 국무성의 허가를 받아내 4개월의 기다림 끝에 무기들의 국내 반입을 성공했다고.
또 한 후반부 전투 장면에서는 총 600kg에 육박하는 화약이 사용됐다.
14. 극중 낙하하는 군인 한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3D 모델이다.
15. 영화 속 녹색 풀밭은 대부분 가짜다.
촬영 계절이 겨울이었던 탓에, 일일이 눈을 녹인 뒤
식용 색소를 이용해 녹색 풀밭을 만들었다.
16. 음악 감독은 히사이시 조가 맡았다.
일본 유명 작곡가인 그는 각본을 본 뒤 마음에 들어, 흔쾌히 음악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그의 대표곡으로는 애니메이션 <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 속 '인생의 회전목마'가 있다.
또 한 그는 한국 드라마 < 태왕사신기(2007) >의 음악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