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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9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0
조회수 : 1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4 12:38:08
동족 없는 새가
폐포파립 나그네한테 운다
어제 언덕에서 잤느냐고
지켜봤냐며 하품하지
밤에 나는 새도 있더냐
척 보면 안다며 변 누지
온몸에 별이 묻었잖소
좋은 꿈 꿨다며 무릎 털지
내 눈물이 그리 빛나더냐
눈물이었냐며 새는 솟지
멀리서 보면 아름다웠소
멀리 사라져
한 폭 그림 같던
오직 한 마리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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