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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돼지우리서 8년, 10대 ‘지옥의 소녀’ 구조
게시물ID : panic_30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의피
추천 : 22
조회수 : 121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5/29 16:52:26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undefined [헤럴드생생뉴스] 8년이란 긴 세월 동안 가축 축사에 갇혀 돼지먹이로 버티며 노예생활하던 10대 소녀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동부 트즈라의 카라브라시마을에서 8년간 노예로 ‘공포영화와 같은 지옥의 학대’를 받고 있던 19세의 독일 여성이 구출됐다. 경찰 당국은 여성을 노예로 취급했던 보스니아의 미렌코 마린코비치 용의자와 아내의 스라보이카 용의자를 감금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자유를 빼앗긴 이 여성은 외부세계와의 접촉이 끊기고 밤엔 가축 오두막에서 자게 돼 돼지먹이로 굶주림의 배를 채워 왔었다. 이웃의 목격담에 의하면, 소녀는 말 대신 무거운 짐수레를 끌었고 가끔 그 짐받이에는 부부가 타기도 하면서 땀투성이가 된 소녀를 보고 웃기도 했었다. 수사 당국에 의하면 많은 남성들에게 빈번히 성폭행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스니아 북동부의 숲 속에서 신변이 확보됐다. 체중은 40킬로그램으로 야위었으며 전신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 몇년전 학대를 의심한 근처의 남성이 당국에 신고했지만 이 때는 당국의 움직임을 낌새 차린 부부가 여성을 창고에 숨겨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남성은 이번에는 짐수레를 끄는 이 여성의 모습을 사진 촬영에 성공해 증거물로 당국에 신고했다.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이 여성은 모친과 함께 8년전 독일에서 카라브라시로 이주했으며 모친은 카라브라시와 독일을 왕래하고 있는 가운데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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