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집에서 동생 버스카드를 빌려서 나왔어요
놀토에 학원을 가기 위해서죠 ㅎㅎ

그렇게 저는 관교중 뒤에서 522번 버스를 타고 대견스럽게 카드를 뙇 찍었어요

삑 " 어린이 입니다 "  아나 ㅈ망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아저씨 얼굴을 봣는데
" 초.. 초등생이세요 ? " 이러시더라고욬ㅋㅋ 정말로 존댓말을 쓰셧어요

그래서 아 죄송합니다 이거 동생거 빌린건데 실수 햇네요 라고 자초지종을 말햇더니 
다음부터는 조심해주세요 ㅎ 이러셔서 다행이 학원에가서 
모닝 지식을 섭취해서 머리가 깔끔히 포멧된 상태로 다시 522번에 올라탓답니다

그러고는 '이번엔 실수 안해야지 ' 이런심정으로 학생이요 라고 말했더니 
"학생없다 !!!!" 이러더라고요 밑도끝도없이 근데 이말을 그냥 한것도 아니고 소리 뻑지르면서 그러더라고요 이말 듣고 ㅁㅊ뭐야 이생각부터 들 정도로요

그런데 더 웃긴건 뒤에 여자가 탓는데 학생이요 하고는 찍고 탓어요 그렇게 사람들 다타고는 학생 안해주실꺼에요 ? 이랫더니 째려보드라고요 그래서 새갸 엿좀 먹어라 하고는 초등생요금 찍엇더니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절 보더니 " 너 뭐냐 ? 장난쳐 ? "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가 안해주셧잔아요 ,아님 지금 학생요금 찍어주실래요 ? 찍어드릴게요 " 이랫더니 "야 꺼져" 그래서 ㅁㅊㄴ 이렇게 작게 말하고 들어와서 앉앗죠 그놈한테 1100원 덜바친거 생각하니 기분째지네요 

522내려서는 523을 탓어요 이건 저 학교갈때 타는건데 이건 학생요금 잘 찍어줘요 아뇨 매번 찍어주죠 
이거 찍고 학교 주변 갓다가 다시 올라고 타면서 학생이요 햇는데 아낰ㅋ 523마저 학생없어 ㅋㅋ 이래서 초등생찍고 탓더니 같이 어이털린다는 표정 짓드라고요 ㅋㅋㅋ

아 제발 버스 아저씨들아 좀 친절하게좀 살아요 헉원날 싸우질않나 운전 난폭하게하고 몇안되는 친절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진짜 버스아저씨들 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