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만 하면서 우물쭈물거리고 있을 때 여왕님이 큰누님 미소 지어주면서 이리 가까이 와보거라하면서 다가가면 날 확 끌어당겨 어께동무 해주고
내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힘 없이 살짝 밀어내면 과장되게 밀려나면서 피식 웃으시면서 녀석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지라고 하시고는 괜히 일부러 딴청피우시면
난 괜히 혼자 안달복달 애간장 태우고 샐쭉해져서 구석에 찌그러져 있으면 뒤로 살며시 다가와 녀석! 하면서 꼭 끌어안아주셨으면 차암 조켓다
하아... 여왕님...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