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실물은 500ml짜리 생수 한통이면 돼요
-짐의 부피가 많아질 수록 피로도가 빨리 쌓입니다
-지천에 널린게 수퍼, 편의점이에요.. 급하게 가실게 아니라면 꽃구경 경치구경 하며 쉬엄쉬엄 가세요
2.휴대전화 충전기 혹은 mp3 충전기 는 필수죠
-데이터 케이블 또한 필숩니다 만약 둘다 없다? 그럼 간간히 가까운 게임방이나 편의점을 이용
3.50cc로 광주 서울찍고 끝은 아니리라 봅니다
-침낭도 좋지만 무박이 아니라면 근처 찜질방 검색 활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피로가 쌓이면 안전과는 멀게 운전할 수 밖에 없어요
4.네비프로그램은 최소 두개이상 쓰세요
-제경우엔 김기사,티맵 두갤 썼습니다
-티맵의 경우 교각 밑을 지나가거나 건물안, 혹은 터널을 지나게 되면 위성신호를 자주 놓치게 됩니다
-김기사의 경우 이륜차 우선으로 설정을 마추고 가면 말그대로 한적한 편도1차로의 시골길만을 가구요
-티맵의 경우 설정을 마춰놔도 종종 자동차 전용도로로 인도를 하게 됩니다.
-작성자분 차량으로 전용도로 진입시엔.. 복권당첨 보다 높은 확률로 난폭운전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5.이륜차에 부착할 휴대전화 거치대는 필수겠죠?
-싼맛에 저가형 거치대를 썼다 요철 밟고 보너스로 휴대전화도 밟을 수 있습니다
좋은거 쓰세요..
-참고로 거치대를 쓰기에 자금적 여유가 안되신다면 3M 벨크로 테이프 추천합니다
-휴대전화 거치대가 준비 됐다면 충전용 시거잭도 필수겠죠?
6.여분의 면티, 면바지, 비옷, 넥워머, 장갑, 메인터넌스 공구
-아직 일교차가 큽니다. 두껍게 입고 나왔다 땀에 젖을 수도 있으니 면티는 필히 준비하시구요
-바지는 꽉끼는 청바지 보단 좀 질긴 면바지( 안에 타이즈 입으시는게 좋을거에요)
-간혹 비옷 준비 안하시고 가시는 분들 있어요..
주간예보 확인하니 비가 안오는데 왜 준비하냐? 라고 묻는 분들 계신데
그 가끔 내리는 비에 옷젖어 낭패 겪으신 분들 꽤 봤습니다
더불어 비옷의 용도는 꼭 비를 피하기 위함이 아닌, 체온보존용으로도 쓰입니다
-장갑은 소모품입니다
주로 사용할 장갑 +목장갑 정도는 필히 준비하세요
-간단 수리 혹은 조임 확인을 위해 기본 공구도 챙기셔야 해요
지방도로 타다보면 지속적인 운행으로 인한 진동에 가끔 볼트 너트가 풀리는 일이 있습니다
7.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챙기셨겠죠?
-하지만 안전은 몇번을 확인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헬멧,자켓(백,숄더,암가드가 있으면 좋죠),무릎보호대,발목을 감싸는 튼튼한 신발
-휴대전화만 믿고 가셨다 행여라도 휴대전화 말썽 일어나면 당신은 그곳에서 미아가 됩니다
종이로 된 지도 준비해두세요
8.주행시엔 꼭 잊지마세요
-목, 어께, 팔에 힘을 빼고 운전하세요.. 가장 편한 자세로 앉되, 핸들에 팔을 걸치고 간다는 생각으로
힘주고 타시다간 피로가 쌓이고 근육통으로 이어집니다.
-50cc건 1000cc건 한적한 도로를 멈춤없이 달리다 보면 가끔씩 자신감에 치기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잊지마세요 이륜차는 흙길,물길 잘못 달리면 슬립합니다.
-흐름을 잊지마세요
수도권에 진입해 시내에 가까워 질 수록 복잡해집니다
항상 앞차와의 간격, 뒷차의 움직임 수시로 확인 하시어 안전 운행하시길.
*글이 길어졌네요..
요 밑글에 전남 광주에서 줌머타고 오신다는 분이 계셔서 걱정스런 마음에 적어봤는데
요약을 하고파도 설명이 나을 듯 싶어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보통 차량이 전도되면 브레이크&클러치 레버가 잘 부러지죠..
제 경우엔 좌우 한파츠씩 준비를 해서 움직였습니다
*하나 더, 타이어 펑크 또한 무시 못하는데요
휴대용 펑크키트가 없다면 주변의 카센터나 이륜차샵에 들러서 수리하시되,
쉴때마다 공기압, 외관 확인 하세요.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