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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게 한 여자친구의 말
게시물ID : love_29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로한변태
추천 : 16
조회수 : 4534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7/06/01 2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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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여자친구를 신경도 못 쓰고 

그 힘들었던 시간을 마무리 할때까지 연락도 제대로 못했던 나를 

계속 내가 힘든 시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준 내 여자친구  

힘든 시간을 마무리 하고 내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고 생각까지 했었는데 

바보같이 내 여자친구도 나를 떠날거라 생각했었는데 

헤어짐을 각오하고 만났던 여자친구가 했던 말

"사람이 힘들때 떠나는 건 나쁜 짓이라고 했어 

나는 오빠가 이겨낼거라 생각했어 난 오빠 믿고있었거든

왜 오빠가 혼자라고 생각해? 내가 옆에 잇잖아 바보야"

이 말을 듣고 카페에서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내 주위를 떠나던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랑을 못 받고 사는줄 알았는데 

최고의 사랑을 받아가며 살고 있었구나 

바보같이 그것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구나.. 

미련했던 나는 그것도 모르고 포기할 생각만 가지고 있었구나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출처 음.. 술을 마시고 센치해진.. 아마 아침이면 이불킥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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