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여자친구를 신경도 못 쓰고
그 힘들었던 시간을 마무리 할때까지 연락도 제대로 못했던 나를
계속 내가 힘든 시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준 내 여자친구
힘든 시간을 마무리 하고 내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고 생각까지 했었는데
바보같이 내 여자친구도 나를 떠날거라 생각했었는데
헤어짐을 각오하고 만났던 여자친구가 했던 말
"사람이 힘들때 떠나는 건 나쁜 짓이라고 했어
나는 오빠가 이겨낼거라 생각했어 난 오빠 믿고있었거든
왜 오빠가 혼자라고 생각해? 내가 옆에 잇잖아 바보야"
이 말을 듣고 카페에서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내 주위를 떠나던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랑을 못 받고 사는줄 알았는데
최고의 사랑을 받아가며 살고 있었구나
바보같이 그것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구나..
미련했던 나는 그것도 모르고 포기할 생각만 가지고 있었구나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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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술을 마시고 센치해진.. 아마 아침이면 이불킥하고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