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는 이번투표하실 후보에 대해 여쭤봤네요.
박근혜...
이유는 부패와는 거리가 먼사람이다. 아버지때 잘했으니 잘할것이다...
아버지께 여쭤보니 말할수없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국민을 속이려는 후보는 절대 안뽑을거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누가 속일려고하는거 같냐고하니 문재인이 속이고있다라고하시네요...국정원 직원 사건
SNS사건 등등 증거가 없다고하시면서...
그래서 저도 객관적으로 국외에서 한국 대선이 얼마나 이슈가 되고 뭐가 문제이고
미국 대선에서 몇수십년동안 공화당이 집권했는데 부시정부 실패를 이유로 국민심판(투표)에서
민주당 오바마대통령이 당선되었고 2008년 금융위기와 부시정부의 손해를 많이 복구했기때문에
이번 투표에서도 기회를 얻을수있었다라고 이해하기 쉽도록 얘기해드렸죠.
수업시간에 들은 트리클다운 이론을 예로 들면서 대기업이 잘살아야 중소기업도 잘산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은 자기주머니를 더욱 확장하려고하지 콩고물은 절대 중소기업이나 서민층으로
안떨어진다고 말했고 이에 따른 이명박 정부의 술수에 대해 말해드렸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이 한국인 타이틀을 달고 당선될수있었던것도 정말 대한민국
민주화에 큰 결실인데 어떻게 미국에서도 대놓고 비판하는 독재자의 딸이 유력한 후보가 될수있고
국민들은 언론에서 어떻게 보도하길래 이런사실을 전혀 모르고있는거냐고 여쭤봤더니
"너는 미국에있으니까 잘 모를꺼라고 왜이렇게 잡념이 많으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전화비 많이나온다 끊어라."
진짜 멘붕....
아버지께서 힘들게 돈벌어서 저에게 큰 세상에서
좋은거 많이 배우라고 기회를 주셔서 왔고 얼마나 큰 기회인줄 알기에
주중에 3시간씩자고 시험기간에 토까지하면서 버티며 공부하고있고 공부 마치고
한국가서 60년동안 살아야할 나라인데 어떻게 관심을 안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