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졌을때를 대비한 자기위한용으로 미리 선방을 날리는 것...?
예로부터 전투시에는
'사기' 라는것이 크게 작용하잖아요
배수진이라는 것도 그렇고
즉, 의욕이라는 것이 집중력이나 전투력 올라간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증명 된 바 있잖아요(과학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굳이 욕을 하면서 아군의 사기를 떨구면 무엇이 이득인걸까요?
저는 그냥 제가 싸든 남이 싸든 묵묵히 하거나
그냥저냥 멘탈다독이는 위주로 플레이하는데
물론 고대뿐만 아니라 현대 군사적으로도 적을 도발하는 기만전술등은 잘 이용하는 지라
상대팀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옹호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가능한 전략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아군의 사기를 북돋을지언정 어째서 계속 의욕을 감소시키는 걸까요...?
아군이 못하면 살짝 욱하긴 해도 최대한 이길 방향으로 잡는데 말이죠
방금도 랭겜하는데 바텀듀오가 미드 아리를 엄청 나무라길래 조마조마했습니다.
분명 엄청 유리한 상황에서 아리가 자꾸 던지는 바람에 비등한 상황까지 오게 된건 맞지만
그래도 좋은 말 한마디씩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요....
솔직히 바텀듀오보다 아리한테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끝까지 대응 안해주고 멘붕 안하고 결국 이겼거든요.
굉장히 눈살찌푸려지는 게임이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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