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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가 이기는 이유, 오감(깜) 리더십
게시물ID : sisa_205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1/2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30 00:12:46

나는 최근까지 2012 대선의 시대정신 중 한 가지가 “통합”이라는 손학규의 주장을 들었을 때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할 수 없었다. 대입수험생에게 “국영수”를 잘하라는 말같이 들렸다. 그러나 최근 세 장면을 목도하고 나서 2012년 대한민국에 “통합”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하고 소중한 시대정신인지 깨달았다. 장면1. 2012, 광주, 518민주화항쟁기념묘역, 국가기념식장, 현직대통령이 관례를 깨고 불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기념사가 사라졌다. 지역통합도 함께 사라진다. 장면2. 2012, 서울공항, 625전몰장병유해 귀환식장, 거수경례를 하는 현직대통령. 비록 "군대" 안갔고, 광주에 안가도,여기만은 온다고 정치적 색깔을 명확히 드러내 이념대결의 각을 더 날카롭게 세운다. 현직대통령의 자질과 자세를 대한민국이 확인한다. 장면3. 2012년, 서울, 조계사 법요식장, 부처님 오신 날, 박근혜 전비대위원장이 자신을 위해 준비된 같은당 경쟁후보 김문수경기지사 옆 좌석에 앉는 것을 거절했다. 바로 뒷자리로 옮겨앉다. 당내통합, 요원하다. 저마다 세대통합, 지역통합을 이야기한다. 계층통합과 다문화통합 등 대한민국이 이뤄야할 통합은 너무나 많다. 나는 오늘 '가상'의 정치통합, 여야통합을 통해 누가 대통령“깜”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국익을 위해 국론을 모으고 여야의 정치적 이견과 정책목표를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 사회세력의 지지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 ,국민이 동의한다면, 능력 있는 야당인사를 영입해 내각을 구성하는 “탕평책”을 펼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한 번 살펴보자. 도대체 “탕평책”을 펼 수 있는 대통령“깜”은 누구인가? . 야당국회의원, “그분”을 장관으로 모시고 싶다. 당장 뭐가 필요할까? 다섯 가지 감, 오감(깜)이다 1. 첫째, 자신‘감’이다. 과감히 “그분”을 장관으로 쓸 수 있는 원천적 배짱과 여유, 곧 자신감이 필요하다. 지역기반정치에서 자유로운 리더십만이 그런 자신감의 원천이다. 나아가 어느 지방 출신 “그분”을 장관으로 중용한들 “또” 지역편중인사 했다고 비판받을 근거가 없어야한다. 그래야 전국유권자 모두 당당하게 그 자신감을 신뢰할 것이다. 지역기반 패권정치를 한 적도 없고, 하지도 않을 사람이니 불안할 이유가 없다. 그게 곧 자신감의 출발점이다. 손학규만이 단 한 번도 지역기반정치를 하지 않았다. 하지도 않을 사람이다. 2, 둘째 ‘감’각이다. 알아야 면서기를 한다고 했다. 소위 스펙만큼은 최상중의 최상인 국회의원! 너무 많으셔 문제다. “그분”들 중에서 최고의 인재를 찾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감각은 갑자기 혹은 저절로 생기는 능력이 아니다. 국민이 소망하면 발휘되는 능력은 더더욱 아니다. 하느님이 대통령에게만 선물하는 능력은 절대 아닐 것이다. 잘 모르니까 ‘유능한’ 청와대 보좌진의 추천으로 뽑을 수도 있는 대한민국의 장관이 아니며 그래서도 안 된다. 국회에서 상임위 활동하며, 공적으로 또는 사적으로까지 십 수 년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게 “그분”들의 자질이고 능력이다. 하물며 야당에서 최고 유능하고 청렴한 “그분”들을 모셔오려면? 의원회관식당 밥이라곤 이백그릇 가까이는 먹어본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역시 4선 국회의원에 야당대표 두 번 해본 손학규가 ‘깜’이다. 3. 셋째, “감”화력이다. 그런데 ‘그’가 결심했다고 “그분”께서 장관직을 수락할까? “그분”,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시다. ‘그’, 대통령도 헌법기관일 뿐이다. 우선, 전화 걸고 만나서 손잡고 부탁해야한다. 그게 안되면 정중한 식사자리는 물론이고 심지어 밤새 소주잔을 기울여서라도 설득해야 한다. ‘감’화력이다. 야당의원이 정파의 이해관계를 떠나 대한민국을 위해 장관직을 수락하도록 설득하고 명분까지 줄 수 있는 친화력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만나주기라도 하지 않을까? 야당의원이 “내가 ‘그’밑에서 장관하느니...XX...” 이런 느낌 전혀 없이 일단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의약분업의 대결구도를 통합의 구도로 바꾼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세종시 원안에 찬성한 경기도지사시절, 손학규가 보여준 감화력, 친화력이야말로 대통령“깜” 아닌가?. 4. 넷째. ‘깜’냥이다. ‘야당의원 장관중용’ 이런 조짐에 반발하지 않은 역대 대한민국 집권당은 없다. 반발해도 거세게 반발할 것이다. “우리당에는 그만한 인재가 있니 없니.. 어쩌니..” 그 반발을 물리칠 ‘깜’냥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내 지지기반을 챙기고 나를 지지한 그분들에게 국가에 봉사할 기회를 주고픈 의무감은 누구나 가진다 치자. 하지만 그걸 뛰어 넘어 ‘대통합’를 설파할 깜냥이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손학규다. 누군가의 등에 업혀 대선을 치러야 할 사람은 상상도 못할 능력이다. 최소 이 정도의 4박자는 있어야 감히 여야통합을 이야기하고 “탕평책”을 추진할 수 있다. 그런데 손학규는 플러스 알파가 하나 더 있다. 5. 다섯째, 균형‘감’이다. 여야의 균형을 맞춰 국민의 소망에 부응해 통합하려면 좌우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태생부터 우측 깊숙이 위치했고, 정치철학 부재의 일관성을 유지해온 정치인과 엉뚱하게 좌클릭에 몰두하고 있는 정치인에게서 균형감을 찾기란 어렵다. 자신이 어디에 기반하고 있는지 밝혀본 적이 없는 후보는 더욱더 아닐 것이다. 균형감, 오래전부터 중도의 리더십을 주창하고 실천해온 손학규가 가진 최고의 미덕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긴다. 통합이 이기고, 시대정신이 이기고, 대한민국이 이긴다. 손학규가 이긴다. 나는 이제 손학규의 말을 믿는다. 통합의 시대정신이 이루어지는 2012년이 될 것을 믿는다 http://www.hq.or.kr/2011/community/board_view.html?article_id=99929&board_id=10&page=1&target=&s_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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