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08 유로 스페인과

지금 12 유로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는 다른데....

그당시에는 선수들의 유동이 매우 빨라서 보다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고

그 마무리에 투톱인 비야와 토레스가 존재했으며 4222의 미드필드와 수비의 간격을 줄이고

공격수도 미드필드 진영에 내려오면서 모든 공수에 걸쳐 빠르게 스위칭 하는게 특징

제2 옵션으로 원톱의 433의 윙어를 중심으로 풀어가거나 밖에서 안으로 몰고와

좀더 중앙 집중적인 전술이 있었으며

그리고 제 3옵션으로 451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전술이 존재했다.


하지만 지금은 공격수를 없애고 형식적인 원톱을 놓고 

전형적인 맨마킹을 무마시키는 전술로 미드필드간의 유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호흡을 다지면서 차근차근 올라오다가 상대의 실수 한틈에 골을 성공 시키는 전술

하지만 이탈리아가 보여줬듯이 미드필드와 수비간격을 좁히고 맨마킹이 아닌 

지역방어 위주로 달려 들지 않고 좀더 자리를 지키는 전술에 헛점이 들어났죠

그에따라 제2옵션으로 가짜 포워드가 아닌 진짜 스트라이커를 놓고

좌우 빠르고 크로스를 잘올리는 윙어를 배치시켜 제1옵션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역할하는데


점유율 축구는 언제든지 존재해 왔지만 그안에 세부적으로 달라졌는데....

알고보면 더 잼있는 이번 유로 12 이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