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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29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떡이
추천 : 180
조회수 : 14762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06/26 17:01: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6/24 22:55:55
전 아침수영 중급반에 다니고 있는 여자생물사람입니다.
일단 우리 수영장에는 인기 많은 남자사람 강사님이 계시는데
고주원을 닮은 외모에 권상우 뺨치는 몸매를 가진 그 남자사람 강사님은
저의 로망이자 제가 수영장을 다니는 이유였습니다.
매일 힐끔힐끔 거리기 때문에 그 강사님도 어느정도 저의 존재를 아는듯 할겁니다요.
어느날 사건은 터졌습니다.
그날따라 강습시간에 늦어서
부랴부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막 나오는데
그 남자 강사님이랑 딱 마주쳤지뭡니까
한 3초정도 눈이 마주쳤지만
관심없는듯 쿨해 보이려고 땅바닥만 쳐다보고 일단 걸었습니다.
그렇게 지나친 후 전 봤습니다요.
수영복 사이로 삐져나온 털들이 절 향해 배시시 웃고있는걸 ^^
"너희들 왜 나와있니?"라고 물어봤지만 대답이 없었어요.
그래서 전 아무도 안보이게 물안경을 쓰고
물속으로 들어가 주위를 둘러 본 다음 예쁘게 집어넣어줬습니다.
아 그 후론 전 그 강사님을 쳐다보지도 않는답니다.
날 그런 여자로 보는 남자는 저도 싫거든요.
전 쿨한 도시여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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