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도쿠가와 삼대라는 일드를 보고 있는데 말이니다.
관백이란 직함에 매달리는 토요토미가의 움직임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자문역할을 하는 어느 고승에게 천하인으로 군림할 수 있는 머 좋은 관직명이 있느냐고 묻는 장면이 나오네요.
그러자 예전에 미나모토노 공이 제수받아 막부를 개설했다는 선례를 듣고
그걸 채택해서 에도에 막부를 개설하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헌데 말입니다.
무로마치 막부가 이미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아주 오래 전 일도 아니고 오다 노부나가 시절의 일이자나여?
정이대장군이라는 직함을 써 먹은 통치체계가 이렇게 이미 존재했었는데
왜 이런 식으로 드라마에 나오는 거지요?
관백이 머 어때서요?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그 직함으로 잘만 군림하고 통치했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