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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5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리턴
추천 : 0
조회수 : 6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03 19:42:41
6살 어린 여자친구랑 1년을 사겼는데...
1주년인 오늘 헤어졌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제 모든걸 걸 정도로요.
하지만 제가 싫다네요. 절 정리하고 다른 사람을 찾아 가겠죠.
연애 중간중간에 남자때문에 골치 아픈 일도 꽤 있었지만 저도 데이트때 피곤해 한적도 있고 돈때문에
많은걸 못해준것도 있어서 더 잘해주고 싶었는데 그게 제대로 안됬네요.
사실 저도 얼마전부터 마음의 정리를 할까 하고 있었어요. 사실상 맘떠난 애를 제가 붙잡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이건 너무하네요.
지금 아무것도 안잡히고 그저 멍하니... 하던 겜도 못하겠네요. 스트레스성 위염까지 있는지라 먹을 때
너무 괴롭구요.
원정 연애라 마지막 인사는 문자로 했는데 왜울리냐는 말에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남자 체면에 오늘
하루종일 눈물만 나네요.
붙잡고 싶지만... 이미 몇번씩 붙잡아 봤는데도 이러니 이젠 놓아 주려구요.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빌어
주는게 맞는 거겠죠?
참... 첫사랑의 아픔은 오래간다는데ㅎ 전 알마나 갈까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학교 졸업도 준비해야 되는데 저때메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이 악물고 참고
공부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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