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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을 터놓을 사람이 없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39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고야
추천 : 3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30 15:46:13
군대 다녀온 23살 복학생입니다

23년동안 살면서 남들 다 있는 내가 생각하는 정말 단짝이 없습니다

초 중 고 대학까지 그냥 그 상황에 맞춰 친구를 사겻습니다.

전 솔직히 남에게 먼저 다가가서나 연락하는 편은 아니라서 친해지는 사람들도 

그냥 나에거 먼저 다가오고 친해지고 그런 사람들과 친햇습니다

그럴때마다 친구들은 정말 잘해줍니다. 그런데 중학교가고 고등학교가고 대학교가고 군대가면

떨어져 지내면 연락을 해야되는데 제가 연락을 안합니다. 아니 하기 싫다고 해야하나..

물론 다가왓던 사람들에게 상처도 주고, 상처도 받아보고 고마움도 느껴보고 그랫습니다

정말 미안해지지만 그랫습니다.. 제가 남들 부탁 다 들어주고, 잘 받아주면서 고분고분한 성격이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도 많지만, 군대 다녀와서도 그냥 대학다니면서

특별한 미래도 없고, 꿈도 없고 특별한 친구도 없는 그런 인생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하고 좋아보이지만, 이상하게 선배나 후배에게 먼저 다가가는게 꺼려지고

부담스럽습니다.. 저에대한 혐오감이 좀 있거든요

그런 저에게 다가와서 친해지고 친해져주는 사람들이 매우 고맙고, 계속 가야 맞는거지만

또 잠시 떨어져 있고 옆에 없으면, 제가 먼저 연락하기도 그렇습니다.. 

정말 이러고 싶지 않은데, 왜그러는지도 모르겟습니다.. 여자친구도 한 두세번 있엇는데..다 고백받은거구요(여자가 답답해서 했엇나봅이다ㅋㅋ)
헤어진 이유를 보면 제가 너무 답답하답니다.. 좋아는 하는데 가까이 다가오는걸 꺼린다고..(다들 오래 사귀었지만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

이런 성격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도 모르겟고, 막상 다가오면 다 친해져서 다른사람과 다를게 없는데, 제가 먼저 다 다가가는게 꺼려집니다. 아무 문제 없어보이지만, 이런 고민을 맘놓고 털수 없는 사람하나없는게..
조금 서러워져서 끄적여봅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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