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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잡니다..
게시물ID : gomin_295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ker
추천 : 1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3 22:51:00
양가 부보님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잘 살겠다고 한지가 3월 1일인데..
오늘 갑자기 헤어지자고 합니다.
유통업에 종사는 하나 대형마트 정규직으로 근무중인데..
저의 월급으로는 도저히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제 여친은 간호사거든요 
일이 너무 힘이들어 결혼하면 쉬고 싶어 하는데 
제 월급으로는 힘이 드는게 현실이죠..
그리고 제가 b형 간염 보균자입니다..
가족력은 아니고 어릴적 어떻게 하다가 간염이 된듯하네요..
그래서 술 담배는 하지 않구요.
물론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구요..
그것도 두렵다고 하네요..
간호사다 보니.. 워낙 많은 감염환자들을 보다보니..
자녀를 낳았을때 감열될까봐 두렵다고하네요..
갑자기 통보를 하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녀가 하는 말들이 다 제가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들이라..
저의 약점들이고 치부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준비로 분주하다 갑자기 해오는 이별 통보에 
세상이 너무나도 힘들어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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