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지방사람인데 직장때문에 서울에서 살고있어요 사귄지 두달정도 됐는데 고향을 내려가면 남친이 연락을 잘 안해요 이것때문에 저번에도 한번 싸운적이 있는데 남친이 사과해서 다시 잘 만나고 있었어요 이번에도 삼일절에 고향에 내려가서 주말쯤에 올라온다고해서 잘갔다오라고 보냈는데 어느순간부터 또 연락이 없는거예요 그래도 고향에서 푹쉬나보다하고 놔두다가 밤 열한시쯤에 전화를했는데 신호음이 가다가 뚝 끊기더니 온 카톡이 '잠' 이 한글자. 그 다음날 아침에 전화했더니 어제 술먹었다고 피곤하다고 나좀 내버려두라고 말하는거예요 나는 어제 남친이 술먹었는지도 몰랐고... 가족이랑 먹은건지 고향 친구랑 먹은건지도 모르고 내가 원하는건 술자리 가기전에 누구누구랑 술마시러 지금 나가 이런 문자 한통인데 그걸 못해주나 싶어서 화도나고 서럽기도하고 그래서 또 전화로 싸우게 됐는데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이 없네요 연락없어서 제가 먼저 카톡도 해봤는데 읽지도 않고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아서 저도 오기로 한 삼십통쯤 해본것 같네요. 전부 안받더라구요 지금 저는 엄청 화도나고 카톡하나 보내는게 그렇게 어렵나 이해도 안가고 연락이 안되니 서럽기도하고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 남자들은 고향집가면 여자친구한테 연락하는것도 다 귀찮고 푹 쉬고싶나요? 내가 쉬고싶은사람한테 연락을 독촉하고 있는건지... 지금 저는 남친이 아예 이해가 안돼서 다른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저에게도 잘못이 있다면 저도 알고 서로 이해해야하니까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