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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툼 14시간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295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웰치님
추천 : 1
조회수 : 18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2/01 08:17:41
원래 게임을 스토리만 따닥 보고 끝내는 스타일인데 배경 보는 재미, 사냥하는 재미에 빠져서 14시간째인데 아직 지열 계곡쪽 진행중입니다.
모든면에 있어서 전작에 비해서 상당히 발전한게 느껴집니다.

좋았던 부분 
1.그래픽 - 가장 발전한 부분. 특히 눈밭에서 걸어다닐 때의 효과, 날씨묘사, 수풀효과, 광원 등 모든 부분에서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특히 인물묘사는 역대 게임 중 탑급이라 생각됩니다.
2.시간의 흐름 - 시간대에 따라 수렵할 수 있는 동물의 종류가 다릅니다. 제작을 위해서라면 약간 귀찮은 요소일 수도 있는데 시간 개념 덕에 사냥 자체의 재미는 올라가네요.
3.끝내주는 연출 -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는 뻔하디 뻔한 스토리.. 이지만 끝내주는 연출로 어느정도 상쇄가 되는 느낌입니다. 컷신 잘 못버티고 스킵 눌러버리기 일쑤인 제가 넋놓고 영화감상 하듯 바라보는 연출은 아주 좋았습니다.
4.보조 임무/챌린지 및 npc와의 대화 -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이 보조임무 덕에 거의 완벽한 일자진행이던 전작과는 달리 아주 조금이지만 오픈월드의 느낌도 전해졌습니다.(게임 자체는 오픈월드식이 맞지만 전작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무슨 뜻인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5.야리코미의 편리함 - gps 하나 찾으려면 생쇼를 해야했던 전작에 비해 전작에 비해 생략되고 직관적이게 된 맵으로 인해 수집요소 찾는데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물론 전작에 비해서이지 타 게임에 비하면 여전히 빡세요.ㅠㅅㅠ
6.예뻐진 라라 - 말하고 있을 때 못난이 되는 건 저도 불만..이지만 옆 모습은 발전된 그래픽 덕인지 심쿵할 정도로 예뻐졌네요. (이건 연상체질인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인상..ㅋ) 외모 말고 의상은 전작에 비해 종류도 다양해지고 dlc로 나오는 의상도 제작이 가능한 점은 상당히 괜찮네요. 암튼 의상들이 무작정 벗겨서 억지로 섹스어필하는 여타 게임들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할 때 후방주의 안해도 되는 게임이란!
7. 완벽한글화 - 자막 신경 안쓰고 게임하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단점에 후술할 다회차 플레이의 유일한 상쇄요소. 
 
단점.
1.스토리 - 뻔한 스토리에요. 다만 뻔한 진행 스토리를 과거 회상/연출로 게임 재미는 크게 해치지 않을 정도로 상쇄한 느낌입니다.
2.작은 볼륨 - 수집요소 찾으러 헤메는거 제외하면 볼륨 자체는 전작보다 작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스토리만 쭉 진행하면 7~8시간이면 완료할 수 있겠다 싶은 정도.
3.다회차 요소 부족
전작의 안좋은 점을 그대로 물려받았네요. 그나마 챕터 리플레이 요소를 넣긴 했는데 그닥..
단 멀티랭귀지 지원으로 타 언어로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볼 수 있는 점은 2회차/3회차 플레이의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말 3일동안 달려본 소감이었습니다.
근래 나온 AAA급 타이틀 중에선 유일하게 실망 없이 만족하며 플레이 하고 있네요. 
저는 비록 정발 패키지 싸게 업어왔지만 스팀 가격도 아깝지 않은  타이틀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싸게 플레이하고 싶으신 분들은 윈10 스토어라도 이용해서 플레이 해보시길 소심하게 권장해봅니다.(이것도 우회인가 해서 적극 권장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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